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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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김지민보다 생활비 더 낸다…'돌싱포맨·미우새' 하차? "버림받을 수 있어" [종합]

기사입력 2025.08.04 16:25 / 기사수정 2025.08.04 16:25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김준호와 김지민이 결혼 후 생활비와 집안일 분담에 대해 밝혔다. 

3일 방송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경주로 신혼 여행을 떠난 김준호와 김지민 부부의 이야기가 담겼다. 

황리단길 데이트를 하던 김지민은 음식을 나눠먹던 중 "소면만 내가 가지고 올게"라는 김준호의 말에 자신이 먼저 소면을 가지러 향했다. 



"내가 이래서 빨리빨리 집안일을 잘 하는 거다"라는 김지민은 "우리가 이제 합쳤으니 네가 하네 내가 하네 불만 갖기 전에 집안일을 배분하는 게 맞는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준호는 "지민이가 요리하면 치우고 설거지는 내가 다 하겠다. 치우고 재활용 쓰레기를 버리겠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김지민 어머니는 "김준호가 결혼하고 많이 변했더라. 재활용 다 하고 음식물 쓰레기도 다 버린다. 상 차릴 때 보니까 냉장고에서 반찬 꺼내서 자기가 다 차리더라"고 덧붙여 감탄을 자아낸다. 

또한 김준호는 "생활비는 오빠가 조금 더 내고"라고 운을 뗐다. 생활비 이야기에 김지민은 "우리가 딱 정한 게, 부부통장을 만들었으니 거기에 오빠가 월급을 다 넣는 거다. 그리고 내가 오빠에게 많이 벌고 싶게 만드는 동기 부여를 위해 제안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카드는 무조건 오빠에게 주겠다. 회식이든 뭐든 알아서 써라. 그리고 현금은 오빠가 번 것의 10분의 1을 달마다 주겠다"는 파격 선언을 했다. 

"그럼 오빠가 더 많이 받으려고 더 열심히 일할 거 아니냐"고 덧붙인 김지민에 김준호는 "그럼 '돌싱포맨', '미우새' 다 잘리고 100만 원 벌면 10만 원 받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김지민은 "그렇다. 그리고 나에게 버림받을 수 있다"라고 망설임없이 답해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는 "나는 너에게 다 줄 테니까 지민이가 내가 번 거 알아서 해라. 난 상관 없다"고 이야기했다. 

김지민은 "오빠가 공동 통장으로 돈을 넣으면 어머니 용돈이랑 오빠에게 원래 나가는 돈을 내가 다 관리하기로 했다. 그럼 (김준호는) 관리할 거 없이 편해지는 거다"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편해지면서 개털되는 거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난 널 믿기 때문에 크게 관심 없다. 열심히 벌자는 마음이다"라며 애정을 내비쳤다.

사진= 김지민, SBS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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