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그룹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가 자신의 차량을 공개했다.
이미주는 지난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그냥 이미주'에 '미주 지바겐 최초공개합니다! (feat. 비 오는 날 손세차)'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미주는 제작진과 함께 비 오는 날 세차 콘셉트로 영상을 촬영했다.
차량을 소개해달라는 말에 이미주는 "제가 면허를 따고 처음으로 산 차"라며 M사의 SUV 차량을 공개했다.
그는 "운전면허를 따기가 너무 귀찮더라. 차를 먼저 예약을 하면 내가 이걸 따겠구나 싶어서 먼저 예약을 걸어놓고 운전면허를 땄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왜 해당 차량을 선택했냐는 말에는 "제가 차를 잘 몰라서, 사람들한테 물어보니까 이게 예쁘다고 하더라. 제가 귀가 얇지 않나. 그래서 골랐다"고 단순한 이유를 밝혔다.
운전에 대한 자신감을 보인 그였지만, 제작진은 "운전을 잘한 게 아니라 다른 차가 피해간 거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이미주는 "그래서 다른 차로도 해봤는데 잘 하더라"고 자신감을 보였지만, 내비게이션 앱 운전 점수는 69점에 그쳐 그의 자신감을 무색케 했다.
3년 정도 탔지만 주행 거리가 1만 5135km밖에 안 된다고 밝힌 이미주는 "제가 멀리 가는 게 대전 이런 데 밖에 없어서"라며 "차를 뽑으면 어디 갈 줄 알았는데 안 가더라. 술도 많이 마시니까 차를 가지고 나갈 일이 없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차량 관리 상태는 별로여서 휠과 펜더 곳곳에 긁힌 자국이 발견됐다. 이를 본 이미주는 "여기 왜 이래? 누가 긁은 것도 아니잖아"라며 당황해했지만, 이내 "전혀 몰랐지만 이런 거 전혀 신경 안 쓴다"며 쿨한 면모를 자랑했다.
한편, 이미주가 구입한 차량은 일명 '지바겐'이라고 불리는 고급 SUV로, 출고가만 2억원 대에 달하는 모델이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그냥 이미주'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