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견우와 선녀' 추영우가 조이현에게 영안이 트였다는 사실을 숨겼다.
2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9회에서는 배견우(추영우 분)가 귀신을 보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견우는 교복을 입은 박성아(조이현)를 마주보며 천지선녀의 모습을 봤다. 배견우는 '성아야 나 영안이 트였어'라며 생각했다.
앞서 배견우는 "이목구비 순으로 귀신한테 뺏기면 어떻게 되는 거야?"라며 물었고, 박성아는 "이, 소리가 들리면 믿음이 생기잖아. 믿게 돼. 귀신을. 목, 보이면 외로워져. 귀신 본다 그러면 다들 거짓말쟁이인 줄 알아. 아무도 날 안 믿으니까"라며 밝혔다.
당시 배견우는 "그래서 외로워지는구나"라며 탄식했고, 박성아는 "그게 너무 외로워서 귀신이랑 친구 하려는 사람들이 있어. 그러면 안 돼. 귀신이 인간이랑 친구 하려는 이유는 보통 하나거든. 그 몸을 갖고 싶어서"라며 당부했다.
박성아는 "내 얼굴에 뭐 묻었어?"라며 물었고, 배견우는 "아니야. 예뻐서 봤어, 예뻐서"라며 영안이 트였다는 사실을 숨겼다.
결국 배견우는 귀신을 보게 돼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