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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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 최현주, 첫 쇼뮤지컬 "춤 못 추는 역할, 너무 추고 싶은데…" (브로드웨이42번가)

기사입력 2025.06.25 15:38 / 기사수정 2025.06.25 15:3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배우 최현주가 춤에 대한 열망을 전했다.

25일 씨뮤 by CJ ENM MUSICAL 유튜브 채널, TVING, 치지직 네이버 엔터 채널을 통해 ‘탭츠프로브(Taps-Probe)’를 생중계가 진행됐다. ‘탭츠프로브’는 시츠프로브(Sitzprobe)의 개념을 확장해 탭댄스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리허설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주고자 기획된 '브로드웨이 42번가'의 콘텐츠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뮤지컬의 본고장이라 불리는 브로드웨이에서 무명의 코러스 걸 페기 소여가 스타가 되는 과정을 화려한 군무와 함께 담아낸 작품이다.

이날 주연부터 앙상블까지 총 50여 명의 배우가 참여해 '브로드웨이 42번가'의 핵심이자 백미인 탭댄스를 선보이며 박력 있는 군무와 탭 사운드를 선보였다.

최고의 뮤지컬 스타였지만 그 명성을 잃어버린 프리마돈나 도로시 브록 역의 최현주는 "무대에 서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그렇기 때문에 빛이 나는 디바 도로시 브룩 역을 맡았다"라며 역할을 소개했다.



최현주는 평소에 출연한 작품과 '브로드웨이42번가'의 결이 완전히 다르다며 "쇼뮤지컬은 처음이고 이렇게 댄스가 메인이 되는 극은 처음이다. 나도 좀 춤을 추나 싶어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왔는데 춤을 안 춘다. 난 너무 추고 싶었다. 도로시 브룩이 연기와 노래는 잘하는데 춤을 못 추는 배우다. 여기서 안무를 받고 연습을 하는데 난 되게 열심히 했다. 춤을 추고 싶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할인 혜택이 진행되는 3일간 '브로드웨이 42번가'가 예매 1위를 차지하면 스페셜 커튼콜에서 탭댄스에 도전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최현주는 "춤을 좋아해서 로망이 있다. 연습 때 굉장히 열심히 하는데 연출님이 못 추는 것처럼 하는게 너무 좋다고 하더라. 연출님이 너무 좋아했다"라며 웃었다.



도로시 브룩 역에는 정영주, 최현주, 윤공주가 캐스팅됐다.

최현주는 "배우 정영주하면 카리스마 있고 무게감 있는데 연출님께서 굉장히 실제로 배우인데 배우 역할을 하는 것이니 본인의 내추럴한 면을 살리면 좋겠다고 하셨다. 언니가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데 정말 너무 귀엽다. 정영주 특유의 애교, 귀여움을 담당하고 있다"라며 불참한 정영주를 대신해 설명했다.

윤공주는 최현주에 대해 "언니는 우아함이 있다. 이건 누가 따라갈 수 없다 내가 하면 안 된다. 난 그냥 사랑스러움"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브로드웨이 최고의 연출가 줄리안 마쉬 역에 박칼린, 박건형, 양준모가 캐스팅됐다. 도로시 브록 역에 정영주, 최현주, 윤공주가 이름을 올렸다. 페기 소여는 유낙원, 최유정이 맡는다. 빌리 로러 역에 장지후, 기세중이, 메기 존스 역에 전수경, 백주희가 함께한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2025년 7월 10일부터 2025년 9월 14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사진= CJ EN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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