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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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창민, '팬' 결혼식장 떴다…축가부르는 '최애'에 주저앉은 신부

기사입력 2025.06.23 15:21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오랜 팬을 위해 깜짝 축가를 불렀다. 

최근 유튜브 TVXQ! 채널에는 '신부님들 기다려 주세요! 카아를 위한 최강창민의 깜짝 축가 이벤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최강창민은 강남 모처 한 예식장의 주차장에서 오프닝을 시작했다. 그는 "신부님께서 동방신기의 오랜 팬이라고 들었다. 신랑님이 신부님 몰래 축가를 의뢰했다고 해서 어렸을 때부터 응원해주신 팬분이 결혼한다고 해서 기쁜 마음으로 축가를 선물해 드리고자 왔다"며 깜짝 축가 이벤트를 예고했다.

그는 동방신기의 히트곡 '믿어요'를 선곡했다며, "동방신기 노래 중 축가로 할만한 곡 수가 많지는 않다. 비트 세고 강렬한 댄스곡이 주류다. 오래 전부터 응원해주셨다는 신부님이라면 '믿어요'라는 노래 좋아해 주실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최강창민은 "두 분이 방송업계 종사하는 PD님들이라고 들었다"며 "신부님이 팬이셨던 거 알겠지만 얼마나 많은 연예인 보셨겠나, 기뻐해주셨으면 좋겠는데 떨떠름하게 봐주실까 걱정하며 오긴 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식장에 도착한 최강창민은 자신에 앞서 영탁이 축가를 하며 분위기를 좋게 만드는 것을 보면서 다시 걱정을 드러냈다. 이어 최강창민은 입장 했고, 신부는 그를 보고 주저앉으며 크게 놀랐다. 

이후엔 하객들과 신부 모두 '믿어요' 같이 부르며 호응하며 훈훈한 장면이 연출됐다. 신부는 "너무 영광이다. 꿈 같다. 이렇게 가까이서 처음 본다"며 기뻐했다.

이어 최강창민은 수원에서 또 다른 팬을 위해 두 번째 축가를 하러 달려갔다. 이번에도 신부 몰래 깜짝 등장한 최강창민은 동방신기의 데뷔곡인 '허그'를 열창했다. 몰래 이벤트를 준비한 신랑은 "신부가 정말 좋아해서, 연이 닿아서 좋은 기회로 축가 부탁드리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사진=유튜브 TVXQ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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