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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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추영우에 "'유퀴즈'가 낳은 스타"…父에 차 선물 자랑 [종합]

기사입력 2025.06.18 22:18 / 기사수정 2025.06.18 23:34

이이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추영우가 과거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1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추영우가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저는 최근에 백상 때 잠깐 인사를 좀 나눴습니다만 사실 추영우 씨는 저희 '유퀴즈' 하고는 인연이 좀 있다. 그런 짤도 많이 돌아다닙니다만 한예종(한국예술종합학교) 다닐 때 '유퀴즈' 인터뷰를 한 적 있다. 그게 어떻게 된 거냐"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추영우는 "제가 수업 중에 배가 좀 고파서 단백질 칩 같은 걸 사려고 매점에 가는데 비가 많이 오더라. '우산도 없는데 그냥 뛰어갔다 와야겠다' 해서 열심히 뛰어서 사서 돌아오는데 저기 카메라 한 대랑 스태프분들이 계시더라. 잠시 학생 와 볼 수 있냐. 학교에 관련된 질문 몇 가지만 하는데 시간이 괜찮냐고 해서 열심히 답했다. 그게 이렇게 나오더라"라며 설명했다.

제작진은 추영우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추영우는 "용돈은 따로 과외 같은 거 하고 등록금은 부모님이 내주시는 걸로. 중고등학교 때 한국사에 관심이 많아서 사범 자격증 따서 한국사 과외하고 있다"라며 털어놨다.

유재석은 "몇 주 뒤에 얼떨결에 방송에 나갔는데 주변에서 연락이 엄청 왔다더라"라며 감탄했고, 추영우는 "그 당시에 아마 피시방에서 게임을 친구랑 같이 하고 있었는데 인기 검색어 순위에 올라갔다. 제가 세상 밖으로 TV에 처음 나온 거였다"라며 회상했다.

조세호는  "그 당시에도 되게 기억에 남는 얼굴이었다"라며 칭찬했고, 유재석은 "잠깐 나와도 화제가 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우리는 인터뷰로 화제가 되려면 엄청 웃겨야 된다. 그 짧은 시간에. 포복절도 아니면 큰 실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조세호는 "비속어를 써서 이슈가 되든가. 예를 들면 생방에 비속어를 써서"라며 거들었다. 유재석은 "우리는 그렇게 생각을 한다. 우리가 낳은 스타다. 우리끼리 이야기니까"라며 뿌듯해했다.



또 유재석은 "올해 데뷔 5년 차라고 하는데 소위 말해서 빵 뜬 거 아니냐"라며 질문했고, 추영우는 "요즘 행복하다. 이런 데도 와 보고. 아직도 잘 믿기지가 않긴 하는데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 똑같이 지낸다. 똑같은 거 먹고 운동 열심히 하고 만나는 친구들 똑같이 만나서 똑같이 시간 보내고"라며 전했다.

유재석은 "아버지를 위해 플렉스를 할 계획이라고 한다"라며 궁금해했고, 추영우는 "제가 열심히 돈을 벌었는데 아버지 차 한 대 사드리려고"라며 자랑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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