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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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한 로맨스' 동명 "쌍둥이 시온과 호흡, 처음엔 하차해야하나 싶었는데…" [엑's 현장]

기사입력 2025.06.09 14:56 / 기사수정 2025.06.09 16:50



(엑스포츠뉴스 상암동, 이창규 기자) '풋풋한 로맨스' 동명이 쌍둥이 형제 시온과 함께 연기를 한 소감을 전했다.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쇼킹케이팝센터에서 드라마 '풋풋한 로맨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채연, 원어스 시온, 원위 동명, 최다음, 황경성 감독이 참석했다.

'풋풋한 로맨스'는 아이돌 데뷔 6년차, 음악에 지쳐버린 국민여신 유채린(이채연 분)과 음악에 진심인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닭발집 알바생 한정우(시온)의 특별한 썸&싱을 그린 고막 힐링 로맨스.

연출을 맡은 황경성 감독은 동명에 대해 "아무래도 시온 씨와 형제 지간이라서 함께 연기하는 게 어색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사이가 안 좋은지 대립되는 역할을 잘 소화해줬다. 그래서 캐릭터에 잘 맞지 않았나 싶다"고 농담했다.

이에 동명은 "처음에 대본 리딩을 할 때만 하더라도 둘 중에 한 명은 빠져야하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걱정을 했다. 연기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아무래도 형제이다보니 자주 붙어있어서 연습을 잘 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막상 촬영 시작하니까 쌍둥이 동생보다는 인물로 보여서 그다지 힘들진 않았다. 다만 형제다보니까 서로 싸우기도 해서 그 때는 어색할 때도 있었고, 서로 얼굴만 봐도 이유없이 웃을 때가 있어서 그걸 참는 게 어려웠는데, 그것 빼고는 어려운 건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풋풋한 로맨스'는 12일 웨이브, 티빙, 왓챠에서 전편 공개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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