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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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궁' 팔척귀 빙의 된 김지훈, 이무기 육성재와 살벌한 대치 [종합]

기사입력 2025.06.06 23:09 / 기사수정 2025.06.06 23:09

오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귀궁'에서 김지훈이 팔척귀에 빙의됐다. 

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귀궁' 15회에서는 이정(김지훈 분)이 팔척귀에 빙의 돼 강철이(육성재), 여리(김지연)를 죽이려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군관에게 빙의된 팔척귀는 중전(한소은)과 중전의 태아를 공격했고, 중전은 사망했다. 이를 안 풍산(김상호)은 "천지장군께서 드디어 중전의 태아를 집어 삼키셨구나!"라면서 기뻐했다. 

이후 이정은 중전을 그리만든 풍산을 비롯한 여러 사람들을 잡아들여 "날이 밝는대로 참수형에 처하라"면서 명했다. 슬품에 빠져있던 이정은 꿈 속에서 팔척귀에 빙의된 자신의 모습과 마주했다. 

그리고 이정은 팔척귀를 통해서 자신의 선조가 어떤 일을 저질렀고, 또 그로 인해 용담골의 사람들이 얼만큼 끔찍하게 죽어나갔는지 생생하게 보게 됐다. 

충격에 휩싸인 이정에게 팔척귀는 "네놈이 지금 입은 이 용포는 나와 내 가족, 그리고 용담골 사람들의 목숨을 희생시켜 얻어낸 것이다. 네 선조가 우릴 희생시켜 지켜낸 이 왕좌로 네놈이 지금 그 자리에 있는 거 아니더냐"며 분노했다. 

이어 팔척귀는 이정에게 "네 놈은 존재 자체가 죄다. 그놈의 모든 핏줄이 이 땅위에 사라질 때까지 나의 깊은 원한은 결코 풀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꿈에서 깬 이정은 팔척귀에게 빙의됐다. 



풍산의 참형 날이 밝았다. 하지만 풍산은 여유롭게 미소를 띄고 있어 강철이와 여리를 의이하게 만들었다. 참수형이 집행 직전 이정의 어명으로 형 집행이 중단됐다. 

팔척귀에 빙의된 이정은 "중전을 죽인 자들은 그들이 아니다. 내게 사특한 음사를 벌이도록 종용한 검서관 윤갑과 애체장인 여리가 중전을 죽인 것"이라면서 강철이와 여리를 추포하라고 명했다. 심지어 풍산을 궐로 들여 자신의 옆에 앉혔다. 

이같은 사실을 안 강철이와 여리를 도망쳤고, 이후 원자의 목숨이 위태롭다는 것을 알았다. 이에 강철이와 여리는 최원우(안내상)의 집을 찾아 몸을 숨겼고, 원자도 최원우의 집으로 불렀다. 

팔척귀에 빙의된 이정은 강철이, 여리, 그리고 원자까지 최원우의 집에 피신해 있다는 것을 알게됐고, 이에 "한꺼번에 잡을 것"이라고 좋아하면서 관군들을 이끌고 최원의의 집으로 향했다. 이후 팔척귀에 빙의된 이정과 강철이가 서로에게 칼을 겨눠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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