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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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축구 대충격! 미토마, 바이에른 뮌헨 깜짝 입성 보인다!…BBC급 1티어 기자 "이적료 700억, 스카우터 수차례 방문"

기사입력 2025.05.23 06:56 / 기사수정 2025.05.23 14:36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활약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인 바이에른 뮌헨이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미토마 가오루를 주시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보도에 따르면 뮌헨은 미토마의 소속팀인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의 경기를 지켜보기 위해 수차례 스카우터를 파견했다. 현지에서는 뮌헨이 브라이턴에 4000만 유로(약 624억원)에서 4500만 유로(약 702억원)를 지불한다면 미토마를 영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뮌헨 관련 소식을 다루는 '바이에른 앤 저머니'는 23일(한국시간) 독일 유력지 '빌트'의 토비 알트셰플과 크리스티안 폴크의 보도를 인용해 "바이에른 뮌헨은 브라이턴의 윙어 미토마 가오루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앤 저머니'는 "바이에른 뮌헨 스카우터들은 미토마의 활약을 직접 보기 위해 수차례 브라이턴을 방문했다"며 "이 일본 국가대표 선수의 이적료는 4000만 유로~4500만 유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선 개편이 필요한 뮌헨이 미토마를 향후 팀의 측면을 맡길 적임자로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뮌헨에는 세르주 그나브리, 리로이 자네, 킹슬리 코망 등이 뛰고 있으나, 이 선수들은 뮌헨이라는 팀에 걸맞지 않은 실력을 가진 선수들로 평가돼 올여름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중이다.



현재 뮌헨의 측면 자원들을 대체할 선수로 미토마가 고려되고 있는 것이다. 이 이적설은 세계 최고의 구단 중 하나인 뮌헨이 관심을 보일 정도로 미토마의 퍼포먼스가 뛰어나다는 뜻으로도 해석된다.

지난 2021년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를 떠나 브라이턴에 입단한 미토마는 위니옹 생질루아즈(벨기에) 임대를 거쳐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브라이턴에서 뛰기 시작했다. 그는 33경기(선발 24경기)에 출전해 7골 5도움을 올린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부터 꾸준히 브라이턴의 주전 윙어로 활약하고 있다.

직전 시즌에는 부침을 겪었지만, 이번 시즌 완벽하게 부활에 성공했다. 그는 현재까지 프리미어리그 35경기(선발 28경기)를 소화하며 10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일본인 선수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것은 미토마가 최초다. 레스터 시티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오카자키 신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었던 가가와 신지 등 선배들도 세우지 못한 업적을 미토마가 해낸 것이다.

그 덕에 이전부터 드리블을 앞세워 상대 수비에 균열을 내는 플레이에는 뛰어났으나, 득점이나 어시스트를 만들어내는 점에서 아쉬움이 있었던 미토마는 이번 시즌을 통해 한 단계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인 기량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던 미토마가 이번 시즌 들어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자 뮌헨이 그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은 모양이다. 미토마는 최근에도 리버풀, 맨유 등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빅클럽들과 연결되면서 상당한 인기를 자랑했는데, 뮌헨까지 가세하면서 미토마의 인기가 치솟고 있는 것이다.

만약 미토마가 뮌헨으로 이적한다면 이번 시즌을 앞두고 뮌헨에 입단한 이토 히로키와 함께 뛰게 된다. 또한 한국 국가대표인 김민재와 뮌헨에서 한솥밥을 먹는 모습,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일본 국가대표팀 동료들과 맞대결을 벌이는 모습도 주목받을 가능성이 크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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