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오상욱 도발에 "팬들 무서워, 나도 정국한테 말 함부로 안 해" (핸썸즈)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BTS(방탄소년단) 진이 프로그램에 어울리는 멤버로 정국과 뷔를 추천했다.

15일 방송된 tvN '핸썸가이즈'(이하 '핸썸즈')에서는 진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프로그램에 어울리는 멤버로 정국과 뷔를 언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이경은 "우리 이렇게 바라보고 있잖아? 그냥 너 함께 시작한 사람 같아"라며 반가움을 드러냈고, 진은 "나도 지금 보고 있으면 내 팀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이경은 "너네 멤버 중에 이 프로그램이랑 잘 어울릴 멤버 있냐. 생각날 친구"라며 물었다. 진은 "지금 이 롤이면 정국이가 제일 잘 어울린다. 진짜 잘 먹는다. 그리고 이 분위기에는 뷔가 제일 잘 어울린다. 서로 헐뜯고 막말해도 타격을 입지 않는 친구"라며 정국과 뷔를 추천했다.

이이경은 "상욱이가 초대하는 영상 한번"라며 제안했고, 오상욱은 정국과 뷔의 나이를 궁금해했다. 진은 "정국이가 97년생이고 태형이가 95년생"이라며 밝혔고, 오상욱은 "제가 96이니까 일단 제 밑으로 나오시면 된다"라며 도발했다.

진은 오상욱을 만류했고, "팬분들이 무섭다. 저도 정국이한테는 말을 함부로 안 한다"라며 귀띔했다. 오상욱은 "한번 영상편지 해볼까?"라며 처음 찍는 것처럼 연기했다. 오상욱은 "한 번씩 나와주셨으면 좋겠고 그리고 저희가 외국도 따라갈 수 있으니까 언제든 시간만 나면 말씀해 주시면 저희가 다 가겠다. 꼭 와 달라"라며 부탁했다.



또 김동현은 한우를 먹던 중 상대 팀인 진을 챙겼고, "토시살 가기 전에 이거 하나 남았는데 진이 그래도 맛는 보는 게"라며 같은 팀 멤버들을 설득했다.

신승호는 "저는 동의. 계속 같은 생각하고 있었다"라며 거들었고, 이이경은 "춤이라도 춰 줘야. 선택받아가지고 한 사람들이 있는데. '다이너마이트'라도 춰 주든가"라며 털어놨다.

진은 "나 이 집 고기 4개월 전에 먹었다. 이거 한 점 먹으려고 이래야 되나 고민이 되긴 하는데"라며 망설였고, 김동현은 "토시살도 주겠다"라며 덧붙였다.

진은 "그럼 해야지"라며 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 안무를 선보였다. 차태현은 "이게 대단한 고기다. 이 집은 난리 나겠다"라며 감탄했고, 진은 고기를 먹고 "춤추고 먹을 만하다"라며 기뻐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