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박나래가 술을 마시는 진짜 이유에 관해 털어놨다.
14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비비 | “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그 사랑을 주세요” | 밥미팅, 11첩 반상, 인스타 맞팔, 비비 신곡, 악플러 [나래식] EP.34'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서 박나래는 가수 비비를 게스트로 초대해 직접 전라도 밥상을 차려주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비비는 "사실 근데 제가 인스타그램도 그렇고, 뭔가 보여주는 게 사진을 찍어서 해서 올리는 게 너무 부끄럽다"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박나래가 공감하자, 비비는 박나래의 MBTI가 INFP라고 물었다.
이에 박나래는 자신의 MBTI가 ENFP라고 밝히자, 비비는 "ENFP가 사회에 굴러서 흑화하면 엄청 움츠러드는 것 같다. 저도 ENFP인데 INFP처럼 살게 된다"라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나래는 "사람이 너무 좋은데 낯을 가려서 술을 마셔야지 감각이 무뎌지면서 릴랙스되는 스타일이다. 어느 순간 이렇게 됐다"라며 애주가가 된 이유에 관해 밝혔다.
이어 박나래는 "이 직업에 있는 ENFP 특성인 것 같다"라고 전하며 "방송에서는 막 이렇게 하는데 오히려 상처도 많이 받는다"라며 자신의 고충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박나래는 자신이 너무 좋아해서 다가갔다가 아닌 거 알고 서운했던 때를 회상하며, 앞서 비비가 박나래의 SNS를 맞팔로우 하지 않았던 것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유튜브 '나래식', 박나래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