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규현이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말이 많은 탓에 자신은 말은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6일 유튜브 채널 'TEO테오'에는 '삐빅- 나락 감지 레이더가 발동했습니다 | EP. 89 규현 | 살롱드립2'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장도연은 규현에게 평상시에 "상대방이 말 많이 하는게 편하냐"라며 묻자, 규현은 상관없다고 답하며 "슈주 안에서는 말 안 해요"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도연은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많은 탓에 규현이 말을 하지 않아도 "오디오가 차고 넘칠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규현은 "슈주 안에서는 말 안 하고 싶다. 다들 말을 너무 많이 해서 저까지 얹으면 (너무 많다)"라며 슈퍼주니어 안에서 말하지 않는 이유에 관해 털어놨다.
장도연은 "슈퍼주니어도 멤버가 많으니까 그 안에서 의견을 조율하거나 그런 게 있냐"라며 묻자, 규현은 "저는 안에서 자아가 거의 없다. 너무 의견이 많다. 제가 좋다고 한 노래가 많이 떨어진 적이 있어서 딱히 의견을 이야기 안 한다"라며 슈퍼주니어 안에서 자신은 자아가 거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규현은 "'멤버들이 하자는 대로 할게' 하다가 잘못된 적이 있다. 노래 키를 정할 때 키가 높을수록 노래가 상쾌하게 들린다. 멤버들 키에 맞추자 했는데 멤버들은 '보컬한테 맞추자'였다"라고 전하며 자신이 오케이했던 어려운 키들이 다 자신한테 왔다고 전했다. 이에 규현은 "피를 토하면서 하는 거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규현은 "슈퍼주니어에서 뭐 할 때는 의견을 안 낸다"라고 전했다. 장도연이 의견을 자주 내는 멤버가 누구나고 묻자, 규현은 "의견을 자주 내는 게 은혁, 이특, 려욱, 예성. 웃음으로 희철, 진지하게 시원, 동해 씨는 참여 안 하는척하면서 뒤에서 의견 낸다"라고 전했다.
또 규현은 "저는 왠만하면 의견 안 낸다. 어차피 막내라 하자고 하면 한다"라며 막내로서의 웃픈 이야기를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TEO테오'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