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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리보다 강한 오렌지'…HLE, 난타전 끝에 NS 2대0 제압 (LCK)

기사입력 2025.05.02 21:12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HLE가 5주 차 금요일 두 번째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2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5 LCK 정규 시즌' 5주 차 금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금요일 두 번째 경기의 주인공은 한화생명e스포츠(HLE)와 농심 레드포스(NS).

제이스·세주아니·탈리야·바루스·판테온 조합을 완성한 블루 진영 HLE와 그웬·스카너·라이즈·케이틀린·앨리스 조합을 완성한 레드 진영 NS의 1세트 격돌.

초반을 기분 좋게 푼 팀은 HLE. 특히 제우스의 제이스가 상대의 공세를 멋지게 받아내 포인트를 많이 따냈다.

제이스의 활약 이후 경기에 탄력이 붙은 HLE. 16분 기준 골드는 3천 이상 벌어졌고, 킬 스코어 역시 8대2로 벌어졌다.

고삐를 늦추지 않고 아타칸, 상대 미드 2차 포탑 파괴, 바텀 억제기 파괴 등 주요 이득을 연이어 취한 HLE. 24분에 골드 차이는 9천 이상 벌어졌고, NS는 좀처럼 활로를 뚫지 못했다.

끝까지 상대에게 허점을 보이지 않은 HLE. 27분에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세트 승리를 따냈다.

HLE가 1세트를 가져간 가운데 펼쳐진 2세트. 블루 진영 NS는 암베사·신짜오·아리·제리·알리스타 조합을, 레드 진영 HLE는 니달리·마오카이·요네·자야·라칸 조합을 완성했다.

2세트도 기분 좋게 시작한 HLE. 극초반부터 연이은 교전에서 승리를 거둬 착실히 격차를 벌렸다.

NS도 분발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협곡의 공기는 좀처럼 바뀌지 않았고, 7분 기준 킬 스코어는 6대3으로 벌어졌다.

어려운 와중에도 분발하는 모습을 보인 NS. 하지만 HLE는 잡은 주도권을 좀처럼 놓지 않았고, 16분에 골드는 약 4천 차이가 됐다.

여러 장면에서 NS가 멋진 모습을 보이며 22분 기준 킬 스코어가 10대15가 된 경기. 하지만 HLE는 운영의 핵심 포인트를 놓지 않았고, 23분 기준 골드를 7천가량 벌어졌다.

힘의 우위를 바탕으로 공성전에 나선 HLE. 하지만 이를 가까스로 막아낸 NS는 바론 둥지 교전에서 대승을 거둬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바론 사냥 이후 골드 확보에 나선 NS. HLE도 4용은 완성했지만, 경기 초반처럼 여유가 있다고 보긴 어려웠고, 양팀의 골드는 약 1천으로 좁혀졌다.

34분 바론 둥지 난타전에서도 승리한 NS. 전리품으로 장로드래곤을 가져간 이들은 이후 바론도 사냥해 협곡 내 파워그래프를 확실히 뒤집었고, 반대로 HLE는 위기가 찾아왔다.

억제기가 밀렸으나 경기가 끝나는 것은 막은 HLE. 장로드래곤 둥지 교전에서 승리를 거둔 이후 상대 본진으로 진군해 42분에 상대 넥서스를 파괴했다.

세트스코어 2대0. 2위 HLE가 3위 NS를 제압하며 추격을 뿌리쳤다.

한편, '2025 LCK 정규 시즌'은 유튜브 LCK 채널, SOOP,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2025 LCK 정규 시즌'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평일 1경기는 오후 5시, 2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하며, 주말 1경기는 오후 3시, 2경기는 오후 5시에 펼쳐진다. 현장 관람을 희망하는 팬들은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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