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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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AMES 조영기 협회장 "연결·소통·협력으로 게임산업 성장 토대 마련" [엑's 현장]

기사입력 2025.04.29 16:17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K-GAMES 조영기 협회장이 연결·소통·협력을 통한 게임산업 성장을 강조했다.

29일 (사)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는 서울 코엑스에서 신임 조영기 협회장의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조영기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사를 비롯한 많은 분의 신뢰와 기대를 안고 협회장으로 취임하게 됐다"라며 "설렘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진정성을 갖고 소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 협회장은 "그간 다양한 직무와 산업에서 쌓아온 경험을 활용해 협회가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에 이바지하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막중한 역할을 믿고 맡겨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조영기 협회장은 향후 협회 운영 방향성의 주요 키워드로 연결, 소통, 협력을 제시했다.

'연결'은 게임 생태계 구축에 초점을 맞춘 키워드다. 그는 "젊은 기업과 인재, 젊은 기업과 기업, 기업과 글로벌 파트너를 연계해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고 건전한 게임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지스타'를 글로벌 축제로 성장시키기 위해 해외 게임사와 인디 개발사 참여를 적극 유치하겠다"라며 '지스타'의 국제게임쇼화를 강조했다.

'소통'은 업계 공통 이슈를 발굴에 초점을 맞춘 키워드다. 조 협회장은 "유관 단체, 이용자 등 산업 구성원과의 대화를 통해 게임에 대한 긍정 인식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주요 소통 사항으로는 게임 중독 질병코드 반대, 협회 회원사 확대 및 탈퇴사 복귀 등을 꼽았다.

'협력'은 유관 단체와 협업에 초점을 맞춘 키워드다. 그는 "정부 기관, 국회, 언론, 학계, 법조계, 협단체 등과의 적극적인 협업 구조를 구축해 게임산업 규제를 완화하고 산업 진흥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주요 협력 사항으로는 해외 게임사로부터의 저작권 보호, 스타트업 및 중견기업 인재 확충 지원 및 재정 지원 등을 꼽았다.

한편, 조영기 협회장은 연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이후 2007년 CJ인터넷에 입사해 CJ인터넷게임즈(CJIG) 대표, CJ E&M 게임사업부문(넷마블) 대표 등을 역임했다.

K-GAMES는 지난 2월 주요 회원사들과 함께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조영기 신임 협회장을 추대했다. 그의 임기는 2027년 4월까지 약 2년이다.

사진 = (사)한국게임산업협회,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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