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같이 삽시다' 사남매가 갈등을 통해 결속력을 다진다.
14일 오후 8시 30분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는 박원숙, 혜은이, 홍진희, 윤다훈 사남매 사이에 갈등이 벌어진다.
이날 이사 첫날부터 가래떡을 어떻게 소분할 지를 두고 4인 4색의 분배 철학이 충돌해 일명 '가래떡 소동'이 발생한다.
30분 넘게 이어진 분쟁에 결국 소분을 포기하는 사태까지 벌어진다고. 평소 다정다감하던 막내 윤다훈마저 “이럴 거면 왜 했어!”라며 답답함을 표출해 눈길을 끈다.
이어 계란프라이 하나를 두고도 각자 입맛대로 주문하는 까다로운 취향의 세 사람에 홍진희는 "그냥 해주는 대로 드세요!"라며 귀여운 일침을 날리기도.
한바탕 소동을 겪은 남매들은 새로운 생활 수칙을 추가하며 한층 강화된 결속력을 다진다.
'청일점' 윤다훈은 누나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이벤트로 아침을 열고, 좋은 글귀를 준비한 윤다훈은 잔뜩 분위기를 잡은 채 낭독을 시작한 후 감동적인 리액션을 기대한다.
그러나 누나들은 예상과 달리 어색함에 서로 눈치만 보다가 뜻밖의 웃음 참기 대회로 번져 빵 터지고 만다.
갈등을 겪으며 한층 진해진 '같이 삽시다' 사남매의 케미는 14일 오후 8시 30분에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 2TV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