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보물섬'에서 허준호가 박형식에게 분노했다.
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6회에서는 서동주(박형식 분)에게서 스위스 계좌번호를 알아내기 위해 물고문을 하는 염장선(허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염장선은 기억을 상실한 서동주가 쇼를 한다고 생각하고, 그를 병원에서 납치해 부하들을 시켜 물고문을 했다.
서동주는 "너네 대빵 데려와봐라. 내가 비밀번호 안다고 말한 놈 데려오라고. 내가 그 새끼 귓구멍에 정확히 말해줄게. 정말로 모른다고"라고 말했다.
서동주 물고문을 시켰던 부하는 염장선에게 전화를 걸어 기억 상실이 쇼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염장선은 "서동주를 살려야한다. 예뻐서가 아니다. 서동주 그놈 대가리가 절실해서 그런다. 심정대로 하자면 지금 당장 육시를 내서 천지 사방에 내버려도 아직 분이 안 풀린다. 그토록 죽이고 싶다. 그놈을"이라며 분노를 표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