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2.24 11:2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전 축구선수 겸 방송인 안정환이 아들 훈육 중 힘들었던 때를 떠올렸다.
23일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4 3회는 호랑이 훈장에서 딸의 매니저로 변신,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훈장 김봉곤과 국악 트롯 요정으로 불리며 각종 트로트 오디션을 싹쓸이한 영재 김다현이 출연해 현실 부녀의 솔직한 이야기와 따뜻한 노래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 날 방송은 시청률 3.2%를 기록했다.
김다현을 위해 2년 전부터 서울살이를 시작한 김봉곤, 김다현 가족의 첫 서울 아파트에 초대받은 MC들은 서울살이 소감을 궁금해했다.
아빠 김봉곤은 “서울에 대한 로망이 없다”라고 밝혔고, 딸 김다현은 “좋기만 할 줄 알았는데 공기가 답답하더라. 차에 있는 시간이 많아 불편한 점도 있다”라고 서울살이의 힘든 점을 고백했지만 “교통도 편리하고 편의점도 가까워서 좋다. 뷰티 스토어도 있고”라며 10대 소녀다운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서울살이에 만족했다.

이어 MC들은 부모님과 함께 일하는 김다현에게 “수익 관리는 누가 하는가?”라고 물었고, 김다현은 “내 몫은 내가 관리한다.”라고 똑 부러지게 답했다. MC들은 “가족이라도 금전적인 문제는 굉장히 민감하다”라고 걱정했지만, 김다현의 엄마는 “다현이가 굉장히 철저하고, 자신의 수익을 확실히 챙긴다”라고 답했다.
MC들은 김다현에게 “원래 꿈이 가수였나?” 물었고, 김다현은 “판소리를 시작한 뒤에는 판소리 명창이 꿈이었고, 트로트 가수를 하면서 세계적인 가수를 꿈꾸게 됐다”라고 답했다.
MC들은 김다현의 재능을 어떻게 발견하게 되었는지 궁금해했고, 김봉곤은 “첫째와 둘째는 소질은 있는데 하기 싫어했고, 셋째와 넷째(다현)는 재능이 있어 시켜보니 ‘이 길로 가야겠다’ 싶었다. 좋은 선생님이 있으면 전국 팔도를 찾아다니면서 배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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