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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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희 "애프터스쿨 탈퇴 후 생활고, 철저하게 바닥"…발리 생활 5년만 청산

기사입력 2025.02.21 17:10 / 기사수정 2025.02.21 17:1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가 생활고를 고백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CGN'에는 '원조 디바 아이돌 애프터스쿨 가희의 일상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가희는 애프터스쿨 활동 당시를 떠올리며 "그때는 너무 갑자기 큰 사랑을 받으니까 마치 내가 원래 이랬던 것처럼 옛날 생각을 못하더라. 옛날에 어떻게 힘들게 여기까지 왔는지를 기억을 못하는 거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애프터스쿨을 그만두고 정말 철저하게 바닥을 친 적이 있다. 정말 처참하게. 회사에서도 저를 케어해주지 못하고 정말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털어놨다. 



가희는 신앙심으로 극복했다며 "그때부터 없는 돈을 쥐어짜서 십일조를 꼬박꼬박했다. 책임감을 가지고 살려고 했다. 인생이 바뀌었다"고 이야기했다. 

가희는 "댄스 아카데미를 하고 싶은데 환경적으로 되지 않았다. 발리에 머무는 동안 '한국에 가면 내가 일을 할 수 있는데 점점 나이를 먹어가고 있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점점 없어질 텐데 내가 뭐하고 있는 거지?' 이런 생각을 매일매일 하니까 피폐해지더라"라며 결혼 후 발리 생활에서도 고통받았음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러다가 남편이 갑자기 한국에 와야 했다. 저도 한국에 오자마자 꿈꿨던 것들을 실현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라고 다시 도전할 수 있었던 계기를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CGN'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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