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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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Z 말고 뉴진스 써달라"…어도어의 당부 [공식입장 전문]

기사입력 2025.02.10 15:5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어도어가 그룹 뉴진스의 새 활동명 발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어도어는 10일 공식 자료를 통해 "뉴진스 멤버들이 어도어와 협의되지 않은 그룹명으로 활동할 계획을 밝혀 혼란스러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들과의 전속계약은 법적으로 유효하다는 입장. 그러면서 어도어가 전속계약에 따른 매니지먼트사(기획사)의 지위에 있음을 인정 받는 가처분과 함께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해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임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적법한 계약에 기초한 '뉴진스(NewJeans)'라는 공식 팀명을 사용해주시기를 부탁 드린다"며 "하루 빨리 혼란을 마무리하고 좋은 음악과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 중인 뉴진스 멤버 5인(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은 지난 7일 새로운 그룹명이라며 NJZ(엔제이지)를 발표했다. 이들은 새 팀명으로 다음 달 21일부터 23일까지 아시아월드 엑스포 홍콩에서 열리는 '컴플렉스콘 홍콩 2025' 무대에 올라 신곡을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하 어도어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어도어입니다.

뉴진스의 그룹명 사용과 관련해 기자님들께 당부의 말씀 드립니다.

지난 7일 뉴진스 멤버들이 어도어와 협의되지 않은 그룹명으로 활동할 계획을 밝혀, 출입 기자님들께 혼란스러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고 여러 문의를 주고 계십니다.

뉴진스 멤버들과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은 법적으로 유효하며, 해지됐다는 것은 일방적인 주장입니다.

당사는 어도어가 전속계약에 따른 매니지먼트사(기획사)의 지위에 있음을 인정 받는 가처분과 함께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했고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자님들께서는 기사 작성 시 적법한 계약에 기초한 '뉴진스(NewJeans)'라는 공식 팀명을 사용해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전속계약이 갖는 중요성에 대해 누구보다 잘 인지하고 계신 기자님들께서 정확한 보도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당사는 하루 빨리 혼란을 마무리하고  좋은 음악과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NJZ 계정, 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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