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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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인 줄" 폴킴, 9년 사귄 ♥여친과 조용히 결혼했다…예식은 생략 (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5.01.21 09:19 / 기사수정 2025.01.21 09:19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폴킴이 9개월 차 새신랑 근황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슬리피·김나현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스튜디오 스페셜 MC로는 '고막남친'에서 '고막남편'이 된 9개월차 새신랑 폴킴이 등장했다.

폴킴이 유부남이라는 소식에 MC들은 '미혼인 줄 알았다", "왜 몰래 결혼하셨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자 폴킴은 "몰래 결혼한 건 아니고, 알리긴 했는데 저희가 결혼식이 없다 보니 아무도 몰랐던 것 같다"고 말했다.



얼마나 사귀고 결혼했냐는 질문에 폴킴은 "연애 9년 차였다"고 답해 놀라움을 더했다.

폴킴과 함께 음악을 하던 친구가 아내의 베스트 프렌드였다고. 친구가 두 사람의 소개팅을 주선하며 첫 만남이 시작됐다는 후문.

결혼식을 생략한 이유에 대해 폴킴은 "주변에 결혼한 친구들이 많은데, 얘기를 들어보니 결혼식 준비 과정이 엄청 어렵더라. 우리 둘을 위한 결혼이니 서로에게 집중해보자고 제안했는데, 아내가 흔쾌히 허락해주더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구라는 "결혼식은 인생의 큰 이벤트인데, 제안을 받아준 아내 분이 대단하다"며 감탄했다.



폴킴이 "결혼식은 생략했지만, 우리끼리 웨딩드레스도 입고 사진은 찍었다"고 하자 김구라는 "이런 과정들은 일반적으로 재혼할 때 많이 하는 건데"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에 대해 폴킴은 "비연예인이라 노출은 조심스럽다.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공개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이에 김숙은 "'동상이몽'에 나왔다는 건 간 보러 나온 것 아니냐"며 아내와 폴킴의 출연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폴킴은 지난해 4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편지로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제가 가진 한계 안에서 최선인 나의 모습과 그렇지 못한 모습까지 이해하고 지탱해 주는 사람을 만나 함께한 지 어언 9년이란 시간이 흘렀고 그 사람과 인생을 약속하려 한다"고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B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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