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줄슐랭 조사단’의 첫 번째 임무가 시작된다.
2월 5일 첫 방송될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줄 서는 식당2’는 SNS 속 쏟아지는 힙한 점포들, 소문난 웨이팅 맛집들 가운데 진짜를 찾아다니며 고품격 미식조사를 통해 '줄슐랭가이드'를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공개된 1회 예고 영상에는 ‘줄슐랭 조사단’ 박나래, 입짧은 햇님, 이석훈, 정혁, 이주승 그리고 박세리, 한혜진이 첫 번째 과제를 수행하는 모습이 담겨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전국 곳곳의 수많은 핫 플레이스 중에서 줄 끝판왕을 찾아야 하는 것.
특히 지옥의 웨이팅에 나선 조사단의 리얼한 반응은 재미를 더한다. 박세리는 “줄 엄청 서 있는데?”라며 안색이 어두워지고, 한혜진은 수많은 대기 인원을 발견한 듯 “빨리 줄 서 빨리”라며 함께 간 박나래를 재촉하고 있어 험난한 여정을 예감케 하고 있다.
또한 야외에서 눈을 맞고 있는 입짧은 햇님, 우산을 쓴 채 달리는 이주승에게서는 폭설과 폭우도 막지 못하는 조사단의 열정이 느껴진다. 이에 궂은 날씨를 뚫고 조사단이 찾아갈 곳들은 어디일지 궁금해지는 상황.
게다가 역대급으로 솔직하고 깐깐한 평가를 예고해 관심이 쏠린다. 소문난 미식가 박세리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제 스타일이 아니에요”라고 말해 일순간 긴장감이 감돈다. “단점 또 얘기해도 돼요?”라는 입짧은 햇님의 의미심장한 발언, “가격대가 좀 있는 거 같아요”라며 매의 눈으로 메뉴판을 스캔하는 정혁, 아쉬움을 표출하는 박나래까지 냉정한 평가가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더불어 추위에 식당 앞 인파 속에서 코가 빨개질 때까지 줄 서 있던 이석훈은 “진짜 어이가 없네”라며 헛웃음을 짓더니 “방송이고 뭐고 맛만 없어 봐”라고 잔뜩 별러 과연 해당 맛집은 그를 만족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줄 서는 식당2’는 2월 5일 오후 10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tvN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