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김지민이 애인 김준호를 언급했다.
8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국진이 아내 강수지와의 꽃 선물 약속을 아직 지키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일주일에 한 번씩 꽃을 선물하기로 했지만, 약속한 이후 아직 실행하지 않았다는 것.
남편에게 서운함을 표현하던 강수지는 김지민도 꽃을 좋아하는지 질문했다.
이에 김지민은 "꽃을 솔직히 막 되게 좋아하진 않은데 (김준호가) 꽃다발을 너무 자주 해준다"면서 "지겨울 정도"라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그는 "그래서 저는 꽃 관리도 잘 못하니까 너무 빨리 시드는 거다. 어디 꽂아놓을 데도 없고 그래서 잠깐 2~3일 관상용으로만 둔다"고 고백했다.
그 말을 들은 강수진은 "꽃병 줄까요? 우리 집에 20병은 있어요"라고 반응했고, 김지민은 "20개 있는데 그 하나를 못 해줬냐"며 김국진에게 화를 냈다.
김국진은 "20갠데 다 꽃이 있다"고 항변했으나 강수지는 "꽃이 없잖아요"라고 반박했다. 두 사람의 대립을 본 김지민은 "두 분 따로 사세요?"라고 질문하기도.
김국진은 화초를 꽃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입장의 차이를 보인 것. 강수지는 "화초도 또 많다. 집에 화초 한 40개"라며 그의 생각을 인정하면서도 "어쨌든 꽃을 사달라고요"라고 요구했다.
사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화면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