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PGC 2025' 네미가 게이밍이 라스트 스테이지 2일 차에도 1위 자리를 지켰다.
6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최상위 국제 e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이하 PGC) 2025’ 라스트 스테이지 2일 차 경기를 진행했다.
'PGC'는 매년 전 세계 최정상급 '배틀그라운드' 프로팀들이 한 해의 챔피언을 가리기 위해 격돌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총상금은 150만 달러 규모.
이번 대회에는 'PGS'(펍지 글로벌 시리즈) 포인트 상위 8개 팀, 지역별 포인트로 선발된 24개 팀, 그리고 개최국 와일드카드 1팀까지 총 33개 팀이 참가했다.
그룹 스테이지를 모두 마무리한 'PGC 2025'. 이에 파이널을 향한 마지막 기회인 라스트 스테이지가 펼쳐지고 있다.
라스트 스테이지 2일 차 경기 결과, 네미가 게이밍이 131점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그리고 뒤를 이어 아즈라 펜타그램이 107점으로 2위, 나투스 빈체레가 87점으로 3위, 17게이밍이 81점으로 4위, 체인지 더 게임이 77점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3일 차에도 지금과 같은 흐름을 유지한다면 이들은 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다.
한국팀 중에선 아즈라 펜타그램, FN포천, 젠지가 출전한 라스트 스테이지. 이들 중 아즈라 펜타그램은 2일 차 기준 100점을 돌파하며 2위를 기록해 파이널 진출이 유력해졌다.
반면, 젠지와 FN포천은 63점과 57점을 기록하며 각각 10위와 11위를 기록했다. 파이널에 진출하기 위해선 3일 차에 대량의 득점을 해낼 필요가 있다.
한편, 'PGC 2025'는 12월 14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그랜드 파이널은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태국 방콕 시암 파라곤에서 펼쳐진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