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0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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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마셔?"…'짠한형' 이재룡의 술부심, 음주운전 도주로 끝났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3.07 15:34 / 기사수정 2026.03.07 15:34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음주운전만 투아웃이다. 배우 이재룡이 음주운전 사고 후 도주하다 지인의 집에서 검거된 가운데, 최근 술 콘텐츠에 나와 주량을 자랑한 모습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이재룡은 지난달 2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윤다훈, 성지루, 안재욱과 함께 출연했다. 이중 안재욱은 2003년과 2019년 각각 음주운전 사고와 숙취운전 적발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해당 영상에서 이재룡은 "맥주계의 에르메스라는 맥주를 가져왔다. 그리고 내가 요즘 데킬라에 빠졌다. 아끼는 걸 가져왔다"는 말과 함께 연신 입맛을 다시며 가져온 술들을 꺼냈다. 



이에 안재욱이 "형은 데킬라가 아니라 이제는 술에서 좀 빠져야 될 때 아니냐"며 남다른 술사랑은 만류하자, 이재룡은 "그래도 아직까지는 (괜찮다)"고 말했다.

이어 안재욱은 "내가 아는 배우들 중에서 (술을 가장 잘 마신다.) 재룡이 형은 내가 이겨본 적도 없고, 형이 취한 것도 본 적이 없다"며 "옛날에 형 젊었을 때는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마실 수 있지?' 싶었다. 그런데 형은 끝까지 멀쩡하다"고 주량을 치켜세웠다. 

주변에서 "맞아. 재룡이 형 취한 거 보기 쉽지 않다"며 거들었고, 이재룡은 "얼마나 힘들었겠니"라며 자신의 주량에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또 함께 출연한 배우들이 현재 출연 중인 작품들을 소개하자, 이재룡은 "나 그 얘기 안 했니? 아직도 놀고 있다는 거. 그건 얘기해야할 것 같아서"라며 지난 2019년 음주 관련 사고 이후 작품 활동이 없는 상황을 장난스럽게 언급하기도 했다.

음주 관련 사고를 두 차례나 일으킨 상황에서 술 콘텐츠에 출연한 것 자체도 안일한데, 더욱이 음주 논란 이후 작품 활동이 끊긴 상황을 스스로 언급하며 농담처럼 소비하는 태도까지 더해져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이 같은 모습들이 결국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을 낳고 있다.



한편 이재룡은 7일 오전 2시께 술에 취한 상태로 강남구 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 인근에서 차를 몰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직후 도주한 이재룡은 자기 집에 차를 주차한 뒤 지인 집에 갔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재룡을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재룡의 음주 관련 사고는 벌써 세 번째다. 지난 2003년 음주 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입건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또 2019년에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서울 강남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해 재물 손괴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피해액은 50만 원 상당으로, 당시 서울지방검찰청 형사7부는 이재룡이 피해자 측에 손해를 배상했다는 것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이재룡은 1995년 5살 연하의 배우 유호정과 결혼했고, 슬하에 2002년생 아들과 2005년생 딸을 두고 있다.  

사진 = 짠한형, 엑스포츠뉴스DB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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