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슬램] 한기주가 오늘 엄청난 활약을 했습니다.
무척 중요한 삼성과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 생각지 못하게 로페즈가 자진강판하는 변수가 생겼는데요.
그렇지만 후속 투수들이 단 1실점만하며 잘 막았습니다. 특히 한기주가 700여일 만에 세이브를 올리며 지대한 공헌을 했는데요.
오히려 '잘 던지고 나니' 더욱 그의 기용 문제에 대해 팬들의 논의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기주가 그토록 선발을 원해서 열심히 재활했는데 다시 팀 사정 이야기 들먹이며 불펜행이라면 너무 안쓰럽다는 여론과, 당장은 팀 사정이 급하니 급한 불부터 끄고 보자는 의견이 대치중입니다.
얼마전 조감독이 올스타전까진 선발들도 여차하면 불펜 대기해야한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어떤 팬들은 그런 차원에서 한기주가 불펜투수로 올라온게 뭐가 큰 문제냐, 로페즈가 통증으로 자진강판 한 상황에서 어쩔 도리가 없었다며 걱정할 일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어떤 팬들은 당장 양현종이 선발에서 제외될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한기주를 불펜으로 투입해서 되겠냐는 입장인데요.
조감독이 워낙 선수 관리는 철저히 하는 분이니 알아서 하시겠지만 한기주 보직 문제로 여전히 팬들은 시끌시끌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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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기주 ⓒ KIA 타이거즈]
그랜드슬램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