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23 12:28

[엑스포츠뉴스=류지일 기자] CJ E&M 넷마블이 서비스 중인 해양 역할수행게임(MMORPG) <대항해시대 온라인>(이하 대항해시대)은 이용자를 대상으로 감동 체험 수기를 공모하는 '꿈의 백일장'을 열었다.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한달 동안 '대항해시대를 통한 여행의 추억', 게임을 통해 알게 된 '따뜻한 인연'과, '성취의 쾌감' 등을 주체로 열린 이번 '꿈의 백일장'에는 1일 평균 80개의 글이 올라와 총 2,000개의 가슴 따뜻한 사연이 접수되었다.
2,000여개 작품 중 심사위원들의 공감을 가장 많이 얻은 폭풍 감동 사연 11개가 '꿈의 백일장 탑 11'으로 뽑혔다.
영예의 그랑프리는 게임 속에서 가장 강력한 천적이자 라이벌이었던 이용자들이 실제 만남을 가진 후, 지금은 둘도 없는 친구가 된 인연을 제출한 '적과의 동침' (캐릭명 강길동군)이 선정되었으며, 감동 대상으로는 현직 중학교 3학년 교사의 사연 '대항해시대란 배를 타고 아이들의 섬으로' 이다.
'대항해시대란 배를 타고 아이들의 섬으로'는 같은 반 학생들과 함께 게임 <대항해시대 온라인>을 통해, 게임내에서 이뤄지는 각종 무역을 통해 경제를 가르치고, 게임 내 임무를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역사와 세계 지리 등도 배워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외에도 게임에서 만나 결혼한 커플이야기, 직장생활 시 대항해시대를 통해 메말라버린 상상력을 키워 실제 모험가가 된 36세 청년의 이야기, 무역회사를 다니면서 선박검수 업무에 도움을 받은 경험담 등이 탑 11에 뽑혔다.
이번 백일장을 진행한 넷마블 멀티미디어콘텐츠팀 김희빈팀장은 "<대항해시대>는 6년째 인기 게임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타 게임에 비해 이용자들간의 관계가 돈독하기로 유명하다"고 말하고, "이용자끼리 친하다보니, 누군가 아플 때 스스로 돕는 캠페인은 물론 각종 감동 사연이 넘쳐나 심사에 어려움이 많았으며, 온라인 게임이 누군가에게는 삶의 원동력이 된다는 사실이 뿌듯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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