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09 10:50 / 기사수정 2011.05.09 10:50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정수진 기자] '신기생뎐'의 임수향이 기생결혼식을 앞두고 통곡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신기생뎐'에서 단사란(임수향 분)은 머리를 올리기 하루 전 친구들과 함께 파티를 벌였다.
사란은 "오늘은 옛날로 돌아가서 아무 생각 없이 놀고 싶다, 내가 풀코스로 쏘겠다"며 기분을 냈고, 사란과 친구들은 저녁을 먹고 클럽에서 춤을 추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술에 얼큰하게 취한 금라라(한혜린 분)는 "나 너무 속상하다, 우리가 돈 모아 줄 테니까 다모오빠(성훈 분)랑 어디로 떠나라"며 울음을 터트렸다.
이에 뒤늦게 사란이 19살 연상의 마이준(이효정 분)과 머리를 올린다는 사실을 알게 된 다른 친구들도 안타까움에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사란은 "이왕이면 행복을 빌어 달라. 단사란 불행 여기서 멈추라고. 아다모는 후회하지만 난 그런 것 없다. 미련 없이 화려하게 살겠다"며 폭풍 같은 눈물을 쏟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후 시청자들은 "사란이 너무 불쌍하다", "진짜 다모랑 도망갔으면 좋겠다", "사란이 눈물 흘리는데 마음이 찡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다음주 방송분 예고편에서는 만취한 사란을 납치하려는 다모의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사진 ⓒ SBS '신기생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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