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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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미스나인, 장규리 빈자리 안 느껴지는 '8인 시너지'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2.10.02 07:5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프로미스나인이 데뷔 첫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특히 약 2달 전 팀을 탈퇴한 장규리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빈틈 없이 무대를 채워 이목을 모았다.

프로미스나인(이새롬, 송하영, 박지원, 노지선, 이서연, 이채영, 이나경, 백지헌)의 데뷔 첫 단독 콘서트 'LOVE FROM.'이 지난 1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개최됐다. 

'LOVE FROM.'은 지난 2018년 데뷔한 프로미스나인이 약 4년 만에 처음으로 개최한 콘서트다. 공연명에는 프로미스나인이 사랑을 담아 플로버(팬클럽)를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데뷔 후 첫 콘서트에 사랑을 담아 팬들을 초대한 프로미스나인은 타이틀에 걸맞게 총 22곡의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팬들을 향한 진심을 표현했다.

'Somebody to love'로 포문을 연 뒤 프리데뷔 싱글 '유리구두', 많은 사랑을 받았던 'DM'을 연달아 선보여 시작부터 큰 환호를 받았다. 'FUN!', '환상속의 그대' 등 데뷔초 곡은 물론, '별의 밤', '0g' 등 발라드, 'WE GO', 'LOVE BOMB', 'Airplane Mode' 등 신나는 곡까지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다.

또한 'FLY HIGH' (송하영, 박지원), 'Love is around'(이새롬, 이채영, 송하영), 'Hush Hush'(박지원, 노지선, 이서연, 이나경, 백지헌) 등 멤버들의 유닛곡 무대를 최초로 선보여 흥미를 더했다. 재즈 버전 'FEEL GOOD', 'Escape Room', 'Rewind'로는 성숙한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앙코르 곡까지 'Blind Letter', '물고기', '너를 따라, 너에게' 세 곡을 선보이며 아쉬움을 달랬다. 이들은 앙코르 곡을 부르면서는 무대 곳곳을 돌아다니며 팬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지난 8월, 장규리가 탈퇴하면서 데뷔 후 첫 콘서트이자, 8인 멤버 재정비 후 정식으로 팬들 만나는 자리이기도 했다.

Mnet '아이돌학교'를 통해 데뷔한 이들은 활동을 펼치던 중 2021년 8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8인 멤버는 이적 당시 새롭게 전속 계약을 체결했지만 장규리는 이전 소속사와 체결한 원 계약 조건을 유지했던 것.

이날 8인 체제로 무대에 선 프로미스나인은 열정적으로 무대를 소화, 멘트를 하면서 가쁜 숨을 몰아쉴 정도였다. 멤버 재정비 후 선보이는 콘서트였던 만큼, 모든 곡에서 달라진 파트와 동선을 소화하게 됐음에도 빈자리가 전혀 느껴지지 않도록 채웠다.

한편, 프로미스나인 콘서트는 9월 30일부터 시작돼 오늘(2일)까지 이어진다. 이들은 3회차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오는 7일에는 일본 도쿄 타치카와 스테이지 가든에서도 콘서트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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