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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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명 중 유일한 토트넘...'해트트릭' SON, 이주의 팀 선정 (BBC)

기사입력 2022.09.19 10:56 / 기사수정 2022.09.19 10:56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시즌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이 영국 BBC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BBC는 19일(한국시간) 이주의 팀 명단을 공개했다.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선수가 9명을 차지한 가운데 손흥민은 주앙 팔리냐와 함께 남은 두 자리를 차지했다.

손흥민은 지난 18일 레스터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교체로 출전해 후반 28분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다. 이후 불을 뿜었다. 첫 골을 터뜨린지 13분 만에 해트트릭까지 완성했다. 후반 34분과 36분 두 골을 연달아 추가했다. 레스터에 다소 고전했던 토트넘은 손흥민의 해트트릭으로 6-2 대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를 펼친 손흥민은 BBC 이주의 팀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정된 손흥민은 아스널의 가브리엘 제주스, 맨시티의 엘링 홀란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BBC는 "골을 위해 오랜 시간 기다렸던 손흥민은 13분 만에 3골을 집어넣었다"라며 "자신감을 되찾았고, 콘테에게 가치를 증명했다. 토트넘은 히샬리송, 데얀 쿨루셉스키, 이반 페리시치라는 좋은 공격 옵션을 보유하게 됐다. 손흥민은 자신의 자리를 위해 싸워야 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이주의 팀에는 맨시티 선수가 5명, 아스널 선수가 4명 선정됐다. 골키퍼에 애런 램스데일(아스널)이 이름을 올렸고, 백3는 존 스톤스, 마누엘 아칸지(이상 맨시티), 윌리엄 살리바(아스널)가 선정됐다. 미드필드 라인은 그라니트 자가(아스널), 잭 그릴리쉬, 케빈 데 브라이너(이상 맨시티), 주앙 팔리냐(풀럼)가 선정됐다.

손흥민은 코스타리카, 카메룬과의 A매치 평가전을 위해 잠시 귀국한다. 이후 다음달 1일 지역 라이벌이자 선두 아스널을 상대로 '북런던 더비'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BBC 캡쳐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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