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이준영 기자] 모델 김유리가 음독 자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을 중심으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김유리는 19일 새벽 음독 자살을 기도해 서울 삼성동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고 알려졌다.
김유리는 서울 컬렉션 등 국내 다양한 패션쇼에 모델로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고, 다수의 패션 브랜드에 모델로 발탁되는 등 유망한 모델로 꼽혀왔다.
하지만, 그녀의 미니홈피에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백번을 넘게 생각해봐도 세상에는 나 혼자 뿐'이라는 글귀가 적혀있어 그 동안 힘든 삶을 외롭게 견뎌왔다는 걸 짐작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미니홈피 방명록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에서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외롭지 않는 곳에서 행복하시길 바란다"는 등의 글로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사진 ⓒ 김유리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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