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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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열받네" 박세리, 퍼팅게임기에 '승부욕 발동' (나 혼자 산다)[종합]

기사입력 2022.09.10 00:13 / 기사수정 2022.09.10 00:1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세리가 퍼팅게임기에 승부욕을 발동시켰다.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세리가 골프 꿈나무 선수들을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세리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골프 꿈나무 선수들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를 위해 떡, 모닝빵과 에그샐러드, 음료수, 전 등을 잔뜩 챙겨 골프장으로 향했다.

박세리는 휴게소에 들러 소고기 국밥을 먹고 나오는 길에 퍼팅 게임기를 발견했다. 박세리는 퍼팅 게임기를 보고 신기해 하며 한 번 해보기로 했다. 송민호는 "이건 반칙 아니냐"고 했지만 박세리는 첫 시도에 실패를 했다.



승부욕이 발동한 박세리는 15회 퍼팅 중 성공을 한 번도 하지 못하자 "열 받네 이거"라고 말했다. 퍼팅 게임기는 박세리를 약 올리는 멘트를 늘어놨다. 박세리는 막판에 감을 잡고 총 32회 퍼팅 중 3회 성공시켰다.

박세리는 골프장에 도착해 선수들을 만났다. 박세리는 일단 자기소개 시간을 주도한 뒤 이번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원 포인트 레슨을 받게 될 것이라고 안내를 했다.

박세리는 본격적인 레슨에 앞서 자신에게 궁금한 점이 있는지 물어봤다. 다들 머뭇거리는 사이 초등부 선수가 "멘탈 관리 어떻게 하시는지"라고 질문을 던졌다. 박세리는 초등부 선수가 멘탈 관리법을 물어보자 깜짝 놀랐다.

박세리는 "너희가 경기하면서 배워야 하는 거다. 경험이 곧 가장 큰 자산이다. 매번 잘 치고 똑바로 치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실수에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해줬다. 초등부 선수는 박세리의 조언이 끝나자 직접 준비한 손편지 선물을 건넸다. 

박세리는 선수들을 데리고 1번 홀에 도착해 시합 중 코스 공략법에 대해 알려주고는 연련대별로 나눠 레슨을 진행했다. 박세리는 고등부 선수들의 스윙부터 봐주며 "기본이 중요하다. 힙을 올린 상태 유지하고 배에 힘을 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세리는 직접 섬세한 손길로 자세 교정도 해줬다.

박세리는 인터뷰 자리에서 자신도 학창시절 레전드 선수 잭 니클라우스를 만났던 게 큰 도움이 됐다며 꿈나무들에게 그런 영향을 주고 싶다고 했다. 박세리는 중등부 레슨으로 어프로치 특강을 한 뒤 초등부 레슨에 나섰다. 박세리는 초등부 선수들의 자세부터 꼼꼼하게 바로 잡아주며 칭찬도 아낌없이 해줬다.

클럽하우스로 돌아온 박세리는 선수들을 위해 준비해온 각종 간식을 꺼냈다. 선수들은 박세리표 에그샐러드와 모닝빵을 가장 잘 먹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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