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깜짝 결혼으로 화제를 모은 전 아나운서 김수민이 쏟아지는 축하 인사에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김수민은 최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지난 2월 14일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이에 지난 17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블로그에 남몰래 쓴 글이 밤 사이 기사화가 많이 됐다 소중한 일이라 부리나케 몇 자 더 적는다 닮고 싶은 사람과 평생 닮아갈 생각에 행복하다 옳고 그름,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을 함께 잘 분별하며 하나보다 나은 둘로 살겠다 축복해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라고 인사글을 남겼다.
해당 게시물에는 지인들과 팬들의 축하 인사가 이어졌다. 특히 김수민은 "웰컴 투 유부 월드"라는 댓글에 "유부 생활 팁이 필요하다"면서 기대감을 드러냈고, "축하드려요"라는 지인에게 "운동 다닐 때 소개팅 썰 풀었던 그 사람이다 웃기죠"라며 남편과의 운명적인 만남을 엿보이기도 했다.
한편 1997년생인 김수민은 지난 2018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중 최연소 SBS 공채 24기 아나운서로 합격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양한 방송을 통해 활약을 펼친 그는 지난해 6월 퇴사 소식을 전했다. 퇴사 후 약 9개월 만에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을 알려 또 한 번 이슈의 중심에 섰다.
사진=김수민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