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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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피아니스트' 김철웅 "프러포즈 연주곡이 금지곡…시말서 썼다"(특종세상)

기사입력 2022.01.21 00:06

조혜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특종세상'에서 김철웅이 과거 탈북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20일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한식대가 윤숙자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윤숙자는 설을 앞두고 방송인 전철우와, 트로트가수 노수현, 피아니스트 김철웅까지 탈북민 세 사람을 초대해 만둣국을 대접했다.

음식을 먹은 후 윤숙자는 "어떤 사연이 있어 남한에 오게 됐는지"에 대해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김철웅은 "(북한에 있을 당시) 사귀던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하려고 연주를 했는데 그 곡이 금지곡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보위부에가서 시말서를 쓰게 됐는데 당시에 그런 생각이 들었다. 피아니스트가 피아노를 쳐서 시말서를 쓰는 국가 '이건 아닌 것 같다' 고민해서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철웅은 "지금은 반반이다. 고향이 그립다가도 자유라는 게 공기같구나 이런 생각도 든다"고 덧붙였다.

사진=MBN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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