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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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영, ♥연하 남편과 각방…"잘 안 씻는 스타일, 결혼 후 16kg 쪄" (결미야)[종합]

기사입력 2021.11.05 09: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우먼 권진영이 남편과 각방을 쓰는 이유를 전했다. 

4일 방송된 IHQ 예능 프로그램 '결혼은 미친 짓이야'에서는 권진영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팽현숙은 권진영을 향해 "남편이 대기업에 다니고 있다며?"라고 말했고, 권진영은 "방송에 한 번도 나온 적 없다"고 소개했다.

권진영은 지난 2016년 두 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했다. 권진영의 이야기를 들은 신봉선은 "권진영 씨의 이야기가 남 같지가 않은 것이, 저도 연하와 결혼할 확률이 높지 않나. 내가 결혼하면 저렇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권진영은 "올해 결혼 6년차다"라고 얘기하면서 "신랑의 얼굴은 개그맨 같다. 직장 생활 잘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권진영의 집이 공개됐고, 깔끔하게 정리된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각자 다른 방에서 기상하는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고, 이에 권진영은 "남편이 너무 안 씻어서 각방을 쓴다. 저는 남편에게 돈 벌어오라고 한 적이 없다. 대신 씻으라는 말은 한다.안 씻으면 안방에 못 들어온다고 했고, 그래서 3일째 못 들어오고 있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결혼식 당시보다 살이 찐 모습의 남편은 "이름은 오성욱이다. IT 배달 앱 회사에서 근무 중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권진영은 계속해서 남편에게 잔소리를 하며 "씻으라"는 이야기를 전했다. 또 반려견과 산책에 나선 남편에게 "뭐 사먹지 말아라"고 말했지만, 남편은 몰래 편의점에 가서 음식을 사먹다 권진영에게 이를 들켰다.

권진영은 황당해하며 남편에게 몸무게를 재보자고 제안했고, 남편의 몸무게는 97.3kg가 나왔다. 결혼 당시인 5년 전과 비교했을 때 16kg 정도 찐 남편의 모습에 권진영은 "무릎 꿇어라"고 말했고, 남편은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약속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결혼은 미친 짓이야'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IHQ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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