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10.29 08:23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곽자형이 '오징어 게임'으로 인한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8일 '근황올림픽' 유튜브 채널에는 ''오징어게임' 최고 밉상 캐릭터, 최초 인터뷰..의외로 한석규 목소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곽자형은 "올해 46살이고 20년 넘게 연기를 해왔다. 열심히 해왔었는데 역시 흥행이 장사더라. 집 앞 슈퍼 정육코너 사장님이 평소에 저를 안 좋아하셨는데 어느 날 갑자기 '오징어! 그 사람일 줄 알았어'라며 알아봐 주셨다"며 웃었다.
가족이나 주변 지인들의 반응은 어땠냐는 질문에 그는 "어머니의 반응은 덤덤했다. '애썼다. 왜 여기서도 나쁜 역이니'라고 하셨다"면서 "친구들은 저 연극 할 때부터 '팜플렛에 네 얼굴은 없냐' 하고 고생하던 걸 봐왔던 터라 격하게 기뻐해주더라"고 말했다. 또 "미국에서 유학하고 있는 사촌 동생이 있는데 '작품에 나오는 사람이 형이라고 하니까 다들 난리라고 하더라. 자기가 인싸됐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278번 참가자로 출연해 "'오징어 게임' 속에서 가장 죽이고 싶은 캐릭터"라는 평을 듣는 그는 "제일 마음에 드는 댓글이 '유일하게 덕수를 응원하는 신이다'라는 글이다. 어디서 욕 들어먹지 않게는 했나보다 싶다"고 웃었다. 이어 대표 밈으로 자리잡은 '싫은데'에 대해서 "(허)성태 배우의 뒤통수를 확실하게 치는 장면을 여러 개 찍었다. 사실 다른 대사도 '싫은데' 처럼 날렸는데, 감독님께서 그 부분을 좀 더 극적으로 살리려고 나머지는 차분한 버전으로 쓰셨더라"고 말했다. 또 "덕수 패밀리 단체방에서 동생들이 그걸 보내줘서 '이건 또 뭐야 이것들아'라고 했었다. 그런데 그 장면을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다고 하니까 너무 좋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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