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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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데고르의 야망..."몇 년 안에 빅이어 든다"

기사입력 2021.09.11 12:11 / 기사수정 2021.09.11 12:11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아스널이지만, 외데고르는 몇 년 안에 유럽 정상에 설 수 있다고 말했다.

아스널의 마틴 외데고르는 승격팀 노리치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을 앞두고 11일(한국시각)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외데고르는 아스널을 다시 유럽 최고의 팀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시즌 아스널은 18승 7무 13패를 기록, 리그 9위에 머물며 팬들의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 유럽 대항전 진출에 실패한 것이다. 2021/22 시즌이 3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아스널은 전패를 당하며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 2000년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첼시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빅 4'로 평가받던 위상과 어울리지 않는 성적이다.

하지만 외데고르에게는 야망이 있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아스널에 입단한 외데고르는 "클럽을 리그 정상에 올리고 유럽 무대에서 타이틀을 놓고 경쟁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는 "나는 이번 시즌 우리가 유럽 무대에 복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유럽 무대를 밟는 것은 구단과 선수들, 팬들 모두에게 중요한 일이다. 유럽 대항전에 진출한 이후 시간이 지난다면 몇 년 안에 리그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데고르는 "이 클럽은 정상에 있어야 한다. 모두가 아스널이 유럽 대항전에 참가 해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는 않았지만, 이 클럽을 위해 이뤄야만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시즌 리그 첫 승리가 간절한 아스널은 11일 오후 11시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19위 노리치 시티를 상대로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사진=EPA/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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