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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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얼굴 징그럽다고"…고은아, 활동 중단→자택서 요양 [종합]

기사입력 2021.09.09 18:50 / 기사수정 2021.09.09 17:39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고은아가 스케줄을 모두 취소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고은아는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 '큰일났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고은아의 친동생이자 그룹 엠블랙 출신 미르는 "고은아에게 큰일이 났다고 해서 급하게 왔다"며 집에 방문했다. 카메라를 든 미르를 본 고은아는 "징그럽다"며 고개를 숙여 눈길을 끌었다.

고은아는 "알러지가 너무 심해서 약도 먹고 있다"며 "지금 병원에 다니고 재생 레이저도 하고 있는데 안 낫고 있다. 제 인생에서 제일 심한 상태다. 면역력이 없어진 건지..."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미르는 "(누나가) 스케줄이 계속 있다. 이걸 가리겠다고 가리면 그냥 난리난다"라고 심각한 상태를 전했다.

고은아는 "진짜 미치겠다. 쉴 때 이랬으면 마음의 상처가 덜할텐데. 지금 집에서 요양 중이다"라며 "스트레스가 진짜 이만저만이 아니다"라며 모자이크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어 "누굴 탓해야 할지 모르겠다. 뒤에 색소 침착이나 흉터가 생길 수도 있다"라고 덧붙이며 모든 촬영 스케줄을 취소했다고 말했다.

고은아는 "이게 염증이지 않나. 저처럼 알러지가 심하신 분들은 과도한 관리와 술을 줄이는 게 필요하다"라며 "어디 뭐 났을 때 화장하면 안 된다. 더 안 좋아진다"라고 전했다.

또 고은아는 친언니와 친동생이 "제 얼굴 징그럽다고 안 본다"며 "저도 거울 보기 징그럽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미르 또한 "저도 난리가 났다. 제가 하나의 팁을 알려드리겠다"며 사마귀 제거 시술을 받았음을 밝혔다.

고은아는 "약도 먹고 바르고 해서 나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고은아는 지난 7월 방송된 SBS플러스 '연애도사'에서 12kg을 감량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고은아는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 라이프타임채널 '스타일 미' 등에 출연을 예고했지만 현재 상태로 인해 스케줄을 취소한 상태다.

알러지로 고생 중인 와중에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고은아의 근황에 대중들의 응원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방가네' 캡처 화면, 고은아 SNS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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