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박용택이 심수창의 민원을 받고 있다고 털어놨다.
23일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지은PD, 박용택, 전태풍, 백지훈, 구본길이 참석했다. 진행은 개그맨 최성민이 맡았다.
'노는브로2'는 전현역 남자 운동 선수들이 출연하는 예능프로그램. '노는언니'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출발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12편이 방송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박용택, 전태풍, 조준호, 백지훈, 구본길이 출연한다.
이날 박용택은 "우리가 12회로 시작했는데 120회, 1200회 갈 수 있는 이야기들이 많다. 운동하는 친구들도 많고 이야기하다 보니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났다. 또 운동했던 친구들이라 승부가 붙으면 장난이 아니다. 이렇게 하다 보면 120회는 기본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시즌 게스트로 맹활약한 심수창에 대해서는 "안 그래도 저한테 아침저녁으로 (고정과 관련한) 전화가 온다. 그러면 저는 '내가 PD냐? 국장이냐?"고 답을 한다. 수창이는 반고(정)정도 된 것 같다"고 웃었다.
한편 '노는브로2'는 23일 오후 8시 50분 첫방송된다.
사진 = 티캐스트 E채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