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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 '39살 연하'와 극적 화해?…찜찜할 수밖에

기사입력 2021.08.13 16:32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김용건이 '39세 연하'와 화해했다고 밝혔다.

김용건은 지난 12일 법무법인을 통해 "며칠간 오랜 연인으로 지냈던 예비 엄마와 만남을 가지고 진실된 대화를 나눴다"며 "상대방이 받았을 상처를 제대로 보지 못한 제 모습을 반성하며 다시 한 번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앞으로 예비 엄마의 건강한 출산과 태어날 아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용건과 13년간 만남을 지속해왔다는 연하 A씨 또한 "김용건과 직접 만나 서로 오해를 풀고 합의했다"고 전했다.

A씨가 밝힌 합의 내용에는 "김용건은 연인에게 사과하고, 연인은 김용건을 용서함으로써 원만히 화해한다", "태어날 아이를 위하여 김용건은 아버지로서 최선을 다한다"고 적혀있다.

앞서 지난 7월, 김용건은 A씨로부터 낙태강요미수죄로 고소를 당했다. 김용건과 A씨는 2008년 한 드라마 종영 파티에서 만나 13년간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게 만남을 지속해오던 중 올초 A씨가 임신하게 되자 출산 문제로 갈등이 생겼던 것. A씨는 김용건이 낙태를 강요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A씨의 고소로 인해 이 문제는 법적 공방으로 이어졌다. 김용건 측은 "상대방의 상처 회복과 건강한 출산, 양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혹여라도 법에 저촉되는 바가 있어 책임질 일이 있다면 당연히 질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A씨 측은 김용건의 입장에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며 "본인의 이미지, 체면을 먼저 생각하는 것 같다"고 반박했다.

김용건은 최근 A씨를 직접 만나 사과했다. 하지만 찜찜함은 가시질 않는다.

지난 입장문에서 김용건은 A씨를 연인으로 인정하지 않는 듯 보였다. 13년 동안이나 만나왔는데도 '예비 엄마', '상대방', '이 친구'라고 표현했다. 논란이 커지고 난 후에야 '오랜 연인으로 지냈던 예비 엄마'라고 덧붙였다.

연인으로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이상하긴 마찬가지다. '39살'과 '연하'라는, 붙어서는 안 되는 말이 계속해서 불리고 있다. 김용건은 1946년생으로 1967년 데뷔했다. 올해 나이 76세이며, 큰아들 하정우는 1978년생 44살이다. 해당 논란에 김용건의 과거 발언까지 이슈가 되기도 했다.

김용건의 '연인' A씨는 올해 나이 37세로, 1985년생이다. 13년간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는 것으로 볼 때, 김용건이 63세 A씨가 24세 때 처음 만난 것. A씨는 오는 11월 출산 예정이다. A씨와 김용건의 아이가 20세가 되면, 김용건은 95세의 나이를 맞이하게 된다.

앞서 두 사람 사이에는 '폭언', '협박' 등의 이야기가 오고 갔으나 언제 그랬냐는 듯 '오해'를 풀고 '화해'를 했다고 전했다. 또 김용건은 아이를 호적에 올리고 출산과 양육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너무나 당연하지만 이상한 이야기에 대중들의 피로감은 높아지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태어날 아이가 받을 상처를 걱정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김용건은 지난 1996년 이혼했으며 슬하에 하정우, 차현우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지난 1967년 KBS 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오랜 시간 활동 중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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