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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혜승 "43kg→113kg, 당뇨·지방간·콜레스테롤까지" (여고동창생) [종합]

기사입력 2021.08.08 18:41 / 기사수정 2021.08.08 18:4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여고동창생' 양혜승이 다이어트 과정을 털어놓았다.

8일 방송된 채널A '산전수전 여고동창생'에는 2002년 1집 '100kg'이라는 독특한 앨범명으로 데뷔한 가수 양혜승이 출연했다. 요요 없는 똑똑한 다이어트를 위해 '여고동창생'을 찾았다.

양혜승은 "맨날 결혼은 미친 짓이라고 노래를 수없이 불렀는데 결혼해서 잘 살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왔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양혜승의 89년 미스 의왕 시절 반전 사진이 공개됐다. 양혜승은 "이때로 돌아가고 싶다"라며 "미스터 코리아로 보이겠지만 미스코리아 의왕 대표로 나갔다. 별명이 요정이다. 하도 다이어트를 반복해서 요요가 와서 요요요요요정이다"라며 셀프 디스했다.

양혜승은 33세에 인생 최고의 슬픔을 겪었다.

그는 "엄마가 돌아가셨다. 그때 받은 충격이 너무 버틸 수 없어 술로 매일 살았다. 엄마 없이 살 수 없었다. 그때부터 시작해서 가수 데뷔 전까지 쭉 찐 거다. 최고 113kg이다. (43kg에서) 113kg까지 쪘다"라고 고백했다.

당연히 건강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한다. 양혜승은 "살이 많이 쪄서 지방간,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았다. 당은 왔다. 가족력에는 당뇨가 없는데 나만 왔다. 처음에 3개월 만에 40kg을 감량했다. 무작정 굶고 한증막을 갔다. 그런데 다시 요요가 왔다. 그대로 30kg 쪘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이렇게 다이어트를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년에 걸쳐 천천히 빼보자 했다. 매일 몸무게를 체크하는데 한달에 500g이든 1kg든 줄이는 거로 가서 1년에 15kg을 뺐다. 계속 유지하면서 건강을 체크하고 빼고 있다. 상체는 빠질 기미가 없고 다리만 빠진다"라고 덧붙였다. 

선우용여는 "당뇨가 오기 시작하면 다리가 빠진다"라며 동의했다.

양혜승은 "골고루 체형 관리를 해야겠더라. 너희들이 도와줘야 한다. 균형 잡힌 몸매를 갖기 위해 왔으니 환영해 달라"고 말했다.

배우 주진모의 아내인 민혜연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다들 다이어트는 한 두 번씩 시도했을 거다. 중년이 넘으면 얼굴이나 몸매 둘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 왜 포기하냐. 제대로 된 방식으로 하면 둘 다 지킬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양혜승은 "나이 들어 다이어트를 하면 왜 늙어 보이냐"라고 궁금해했다.

민혜연은 "중년이 되면 젊을 때보다 영양소의 균형이 중요한 몸이 된다. 이전에는 갖고 있는 게 많아 덜 먹어도 안에서 돌아갈 수 있는데 중년은 갖고 있는 게 줄어든다. 균형 있게 먹지 않으면 영양소 하나는 결핍된다. 간헐적 단식이나 굶는 다이어트가 많지 않냐. 이런 분들은 쫄쫄 굶었는데 오히려 살이 찐다고 한다. 잘못된 다이어트가 문제가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양혜승은 "나도 잘못된 다이어트를 몇번 반복해서 요요 현상이 와서 요정이 됐지만 급할 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지 않냐. 그걸 생각하며 다이어트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된다"라고 다짐했다.

사진= 채널A 여고동창생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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