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브론슨의 고백' 독점 공개…'사이코지만 괜찮아' 콜렉션 오픈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티빙 아트 무비 콜렉션, 그 첫 번째 콜렉션인 ‘사이코지만 괜찮아’ 콜렉션이 톰 하디의 미친 연기독주를 감상할 수 있는 '브론슨의 고백'을 독점 공개하며 티빙 씨네마의 강렬한 시작을 알린다.

지난 22일 티빙 씨네마는 매주 목요일마다 색다른 컨셉의 아트 영화 라인업을 공개하는 아트무비 콜렉션을 소개하며 성공적으로 런칭을 마쳤다. ‘사이코지만 괜찮아’ 콜렉션은 이러한 아트무비 콜렉션의 첫 시작을 알리는 라인업으로, 사이코패스, 범죄, 감옥, 예술을 주제로 한 6편의 영화를 선정해 거칠고 치열한 상황 속에서도 피어나는 예술적인 순간들을 보여주는 작품들로 라인업을 완성했다.

특히 아트무비 콜렉션은 각 콜렉션마다 티빙에서만 독점으로 볼 수 있는 티빙 온리 신작을 한 편씩 선보이는데, 이번 ‘사이코지만 괜찮아’ 콜렉션에서 티빙 온리 신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바로 톰 하디의 미친 연기 독주를 감상할 수 있는 '브론슨의 고백'이다. '브론슨의 고백'은 영국을 뒤흔든 전대미문의 레전드 수감자 ‘찰스 브론슨’의 감옥 생활을 그린 범죄 액션극으로, 항상 강렬한 눈빛과 완벽한 스크린 장악력을 보여주었던 톰 하디가 영국 역사상 최장기 복역수였던 ‘찰스 브론슨’이라는 캐릭터로 변신한 모습을 보여줄 작품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에서도 ‘찰스 브론슨’으로 분한 톰 하디는 이해불가, 구제불능, 통제불가의 광기 어린 액션을 선보여 짧은 액션씬에서도 느껴지는 진한 타격감으로 보는 이들까지 쾌감을 느끼도록 만든다.

한편, ‘사이코지만 괜찮아’ 콜렉션에는 '브론슨의 고백' 외에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과 예술적인 쾌감을 선사해 줄 5편의 명품 영화가 준비되어 있다. 연인과 트럼펫만이 곁에 남은 지금, 마지막으로 들려주고 싶은 음악이 있었던 트럼펫 연주자 쳇 베이커의 이야기를 담은 '본 투 비 블루'부터 비록 거짓일지라도 초라했던 본래 자신과 다른 화려한 인생을 사는 달콤함을 포기할 수 없었던 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 '리플리' 역시 강렬한 매력으로 라인업을 채운다. 이어 13년 간의 끈질긴 추적 끝에 드러나는 숨겨진 진실을 다룬 이야기 '시크릿 인 데어 아이즈', 법정을 하나의 무대로 바꿔놓은 스타 록시의 이야기 '시카고', 매일 탈을 쓰고 다니는 조금 독특한 인물, 프랭크가 속한 인디밴드의 데뷔를 다룬 이야기 '프랭크'까지 ‘사이코지만 괜찮아’ 콜렉션은 어딘가에 미쳐있었기에 누구보다 열정적인 인생을 살았던 이들의 이야기를 들려줄 것을 예고해 티빙만이 선보일 콜렉션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이처럼 다채로운 라인업을 통해 티빙 이용자들은 다양한 짜릿함으로 무장한 ‘사이코지만 괜찮아’ 콜렉션과 함께 시원하게 7월을 마무리하고, 9월까지 매주 찾아오는 새로운 영화로 설렘 가득한 여름을 보낼 예정이다. ‘아트무비 콜렉션’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전을 선보일 것이라 예고한 티빙의 행보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티빙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