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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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희, 제아 숙소에 나타난 귀신에 "귀싸대기 날려줄게" (심야괴담회)

기사입력 2021.07.01 11:09 / 기사수정 2021.07.01 11:09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심야괴담회' 광희가 귀신과 맞서 싸운 이야기를 고백한다.

1일 방송 예정인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는 요즘 물오른 입담으로 각종 예능에서 미친 존재감을 자랑하는 광희가 스페셜 '괴스트'로 등장한다.

광희는 등장하자마자 제국의아이들 활동 시절 귀신과 용감하게 맞짱 뜬 이야기를 털어놓기 시작한다. 당시 매일 밤 가위에 눌린다며 고통을 호소하던 멤버 태헌의 이야기를 듣고 광희는 "내가 너 가위눌릴 때 귀신 귀싸대기를 후려갈길게! 도와줄게!"라고 패기 있게 외쳤다고.

다음날 스케줄을 마치고 새벽 4시에 숙소에 귀가한 광희는 실제로 태헌이 가위에 눌리며 숨을 못 쉬는 소리를 듣고 그의 침대로 찾아갔다고. 침대 커튼을 확 젖힌 광희는 태현 가슴팍에 올라와 있는 검은 형상을 목격했다고 해 그 그림자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모은다.
 
이어 광희는 '심야괴담회' 3회에서 어둑시니의 촛불 4개를 받은 김구라의 '교단 괴담'의 아성에 직접 준비해온 '갈치 괴담'으로 도전장을 내민다. 비 오는 밤길, 혼자 귀가하던 여자를 끈질기게 쫓던 남자가 소름 끼치는 한 마디를 속삭인다고. 김구라의 레전드 괴담 '교단 괴담'과 광희가 준비한 '한밤의 남자 괴담'중 어둑시니의 마음을 사로잡을 이야기는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심야과담회'에선 황제성이 "이곳은 귀신들의 컨트롤 타워"라고 표현한 '무덤의 비밀' 특집으로 꾸며진다. 미용실 원장님의 압박으로 작은 무덤을 만든 뒤 제보자에게 벌어진 일주일간의 충격적인 기록 '1996년의 일주일', 산속 왕릉 주변을 떠도는 혼백의 정체 '해목령의 절규', 세상에서 가장 착한 오빠의 비밀 '가슴속 무덤'까지 무덤 때문에 벌어진 기이하고 섬뜩한 실화가 공개된다.

'심야괴담회'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로 투고를 받고 있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 작은 상금 44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한다.

'심야괴담회'는 1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심야괴담회'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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