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1.10 08:55
[엑스포츠뉴스=조성룡 기자] 두 경기 모두 2대 0이었다. 개막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은 주최국 카타르를 꺾었고, '아시아의 용' 중국 역시 쿠웨이트를 잡고 한 발 먼저 앞서 나갔다.
우즈베키스탄 2 : 0 카타르 - 개최국의 굴욕
8일 새벽(이하 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은 카타르를 개막전에서 제압하는 결과를 낳았다. 개최국 이점과 중동 바람을 예상할 때 쉽게 장담할 수 없는 결과였다.
우즈벡은 미드필드 싸움에서 카타르를 압도하며 승기를 잡아나갔다. 특히, 지난 시즌 FC서울에서 뛴 제파로프는 중원의 지휘자 역할을 완벽히 해냈다.

첫 골은 후반 13분 아흐메도프가 터트렸다.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날린 강력한 슈팅이 카타르 골포스트 상단을 맞고 들어간 것. 3만 7천여명의 카타르 홈 팬들은 망연자실할 수 밖에 없었다.
이에 카타르는 공격적인 전술을 구사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특별한 기회는 없었다. 오히려 후반 32분, 제파로프가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만들어내며 승점 3점을 따냈다.
중국 2 : 0 쿠웨이트 - 변수는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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