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6.04 10:50 / 기사수정 2021.06.04 10:53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이상화가 생애 최초로 피겨에 도전한 가운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업글인간'에서는 빙속 여제 이상화가 피겨 공연을 위해 두 달 반 동안 숨 가쁘게 달려온 여정과 그 결실을 공개했다.
앞서 이상화는 생애 최초로 피겨에 도전, 자발적으로 다시금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화제를 모았다.

이상화는 피겨 공연에 대해 "전반부에는 혼자 배워온 솔로 기술을 보여드리고 후반부에는 놀랄만한 반전이 있다"라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공연 전 스케이팅도 제대로 타지 못했던 이상화는 꾸준한 연습으로 자신을 업그레이드했다. 고난도 스핀 동작에 이상화는 "너무 어지럽고 중심이 안 잡혔다"라며 어려워했지만 계속해서 몸에 익히는 훈련을 했다.
이상화는 "실전에 하려고 보니까 어렵더라. 주저하는 경향 때문에 많이 익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전했다.
공연 전날 이상화는 강남과의 대화에서 "올림픽 준비하는 기분이다. 아팠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남은 "많이 아파서 어떡하냐. 연습 많이 해서 그렇다. 내일 파이팅 하자"라고 말했다.
이어 강남이 "두 달 연습했나? 너무 예민해서 그만했으면 좋겠다"라고 걱정하자 이상화는 "예민한 게 아니라 손끝을 살리려고 그런 거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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