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6.01 11:25 / 기사수정 2021.06.01 11:25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다크홀' 김옥빈과 이준혁이 촌철살인 명대사로 깨우침을 전했다.
OCN 오리지널 ‘다크홀’의 검은 연기는 사람들을 극한의 공포에 몰아넣다 못해 미쳐 날뛰게 만들었다. 누군가는 변종인간이 되어 스스로를 공격하거나 타인을 공격했고, 또 누군가는 살아남기 위해 사악한 이기심을 드러내며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기 때문.
그럴 때마다 ‘무지시(市) 히어로’ 이화선(김옥빈 분)과 유태한(이준혁)은 촌철살인 명대사로 심장에 ‘콕’ 박히는 깨우침을 전했다.
# “아직 살아 있는데 버리고 갈 수는 없어요.”
이화선이 대피해 있던 무지고등학교의 안전은 변종인간이 된 동네 양아치 이진석(김도훈)으로 인해 무너져 내렸다. 자신을 무시하는 사람들을 그냥 두고만 볼 수 없었던 진석은 변종인간들을 막고 있던 바리케이드를 모두 무너뜨려 벼랑 끝의 상황으로 내몰았다.
이로 인해 혼돈에 빠진 생존자들은 버젓이 살아있는 다른 생존자를 보고도 그냥 지나치며 오로지 자기 살기에만 바빴다. 살리려는 방도조차 생각해보지 않고 무조건 “우리 힘으로는 무리입니다”라는 비겁한 변명을 늘어놓기 바빴다.
그러나 화선은 달랐다. 비록 수적으로 불리할지는 몰라도, “아직 살아 있는데 버리고 갈 수는 없어요”라고 강력히 주장,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들을 뜨끔하게 만들었다.

# “그 사람들이 당신들 가족이었어도 그렇게 얘기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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