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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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이냐 산초냐...맨유의 선택은?

기사입력 2021.05.18 17:57 / 기사수정 2021.05.18 17:57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이적 시장을 앞두고 시작된 맨유의 고민, 선택은 산초였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1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케인과 제이든 산초 둘 중 한 명을 두고 고민한 끝에 산초를 택했다고 보도했다.

익스프레스는 "케인이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토트넘에 이적을 요청한 것과 맨유가 관심을 보인 것은 사실이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주 표적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제이든 산초이다"라고 알렸다.

케인의 이적 요청 여파로 맨유를 비롯해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가 케인의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익스프레스는 "케인보다 7살 어린 산초가 현시점에서 맨유에게 더욱 매력적인 표적이다. 맨유는 2017년부터 무려 4년 동안 산초에게 관심을 표현했다. 도르트문트에게 그를 빼앗긴 후, 더욱 강력하게 원하는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맨유가 2018/19 시즌에 리그 6위로 시즌을 종료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는 데 실패한 것이 산초 영입 불발에 큰 영향을 줬다. 간절했던 산초의 영입이 또 한 번 무산된 것"이라고 밝히며 맨유의 간절함을 전했다.

익스프레스는 "지난여름, 산초의 이적료로 책정된 천문학적인 금액 때문에 에딘손 카바니 영입에 만족해야 했던 맨유다. 하지만 이번 여름, 도르트문트가 8,000만 파운드(한화 약 1,282억 원)라는 인하된 가격을 제시함에 따라, 마침내 다시 한번 산초 영입 기회를 맞았다"라고 보도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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