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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재호 기자]'괴물' 신하균이 죄책감에 빠진 최대훈을 이용했다.
4월 2일 방송된 JTBC 금토 드라마 '괴물'에서는 이동식(신하균 분)이 죄책감에 빠진 박정제(최대훈)을 이용했다.
이날 오지화(김신록)는 강도수(심완준)와 이창진(허성태)을 추적했다. 오지화는 문주 경찰서로 찾아온 이창진을 염탐하면서 이동식과 박정제을 추억하며 "그때도 나는 발이 먼저 나가고, 동식이는 정제부터 챙겼지"라고 말했고, 이동식과 박정제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순간이 올 것을 걱정했다.
한편, 이동식은 박정제 혼자 이유연(문주연)을 죽인 것 같지가 않아서 "정신 차려 이 새끼야"라고 말하며 박정제의 뺨을 때린 일을 떠올리며, 한주원의 아버지 한기환(최진호)이 이 사건에 관련이 되어 있음을 밝혔다.
박정제는 도해원(길해연)과 만나 "그날 엄마가 이창진 불렀잖아요"라고 말하면서 자신이 본 것을 떠올렸다. 박정제는 "그 인간(이창진)한테 이유연을 맡기고, 엄마가 날 정신 병원에 넣었잖아요. 기억 안 나?"라고 말했고, "엄마. 유연이는 누가 죽인 거예요?"라고 물었다. 이에 도해연은 "술 먹고 그거 실수한 거야. 엄마가 다 처리한 거야"라고 말했다.
이동식은 박정제를 앞에 두고 이유연을 박정제가 죽였을 수도 있고, 이창진이 죽였을 수 있다고 생각하며 "박정제 네가 왜 살아있는 줄 알아? 유연이 죽인 놈 찾아야 하니까. 그게 네가 살아 있는 유일한 이유야"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동식은 "가서 도해연한테 전해. 이창진이 도해연한테 비밀이 있다고"라고 말하라고 박정제에게 명령했다. 박정제는 이동식이 시키는 대로 도해연에게 말했다. 이에 도해연은 한기완과 이창진의 사이를 오해하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조재호 기자 tachyon198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