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1.13 10:50 / 기사수정 2021.01.13 13:06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엄기준이 ‘펜트하우스’ 제작에 참여했다는 루머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 히든룸-숨겨진 이야기'에서는 '펜트하우스'의 주역 이지아, 김소연, 유진, 엄기준, 신은경, 봉태규, 윤종훈, 박은석, 윤주희가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유진은 "누가 민설아(조수민 분)를 죽인 범인인지 초반에 우리 또한 추측을 한다. 정말 누군지 모르고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에 엄기준은 “나는 알고 있었다”며 말했고 이에 유진은 “억울합니다”라며 말했다.
윤종훈 역시 “비밀리에 추가씬을 찍었다. 거기서 범인이 오윤희(유진)인 것을 알았다”며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엄기준은 자신의 루머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드러냈다. 엄기준은 작품 속 여주인공과 모두 키스신이 있어 ‘펜트하우스’ 제작에 관여했다는 루머가 생겼다. 신동엽은 “‘키스신이 없으면 촬영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던데“라며 루머에 관한 생각을 물었다.
이에 엄기준은 “키스신 찍으면서 가장 많이 든 생각은 키스를 한 두 분(김소연, 유진)이 기혼이다. 그 부분이 제일 많이 신경쓰였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소연은 "이상우 씨도 이상우 씨인데, 시부모님께 키스신 장면 나올 때는 회차를 미리 알려드리고 안 보시는 방향으로 하려 했다. 그런데 매회 나오는 거다. 너무 죄송했다. 시부모님께서 연기는 연기일 뿐이라고 멋지다고 해주셨다"고 털어놨다.
유진 또한 "(기태영과) 같이 본 적은 없는데 혼자 본 것 같더라. 같은 배우니까 이해는 하는데 어느날 '오윤희의 나쁜 손'이라고 기사가 났다. 제가 엄기준 씨와 키스신을 찍을 때 엉덩이를 만졌다는 거다. 그 기사 보고 남편이 '나쁜 손 뭐냐'고 물어보더라"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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