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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아 미안해' 챌린지 급속도 확산…한혜진→고소영, ★들도 동참 [종합]

기사입력 2021.01.04 03:51 / 기사수정 2021.01.04 04:35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가 온라인상에서 크게 번지며 정인 양을 향한 추모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2일 방송을 통해 양부모로부터 학대를 당해 세상을 떠난 16개월 정인 양의 안타까운 사연을 조명했다. 이번 방송에 앞서 사단법인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는 정인 양을 함께 추모하는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를 제안했고, 정인 양 사건에 분노한 수많은 누리꾼들이 함께 동참하면서 온라인 상에서 급속도로 번졌다.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는 연예인들의 참여도 계속해서 이어졌다. '그것이 알고 싶다' 진행자 김상중부터 배우 한혜진, 김원효·심진화 부부, 안소미, 김준희, 정형돈 아내 한유라, 윤혜진, 서효림, 황인영, 한채아, 신애라, 하희라, 허민, 배지현, 엄정화, 고소영, 하리수, 전미라, 별, 소유진, 박성광, 박성광 아내 이솔이, 박슬기, 문정원, 이하정, 방탄소년단 지민 등 수많은 연예인들이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 동참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특별히 이번 챌린지는 '정인아 미안해'라는 문구와 함께 자신이 쓰고 싶은 짧은 메시지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각기 다른 문구들이 담겨 있어 묵직한 감동을 더하고 있다. 

한혜진은 정인 양의 사진과 함께 "정말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인간이 어떻게 이렇게 악할 수 있는지. 이렇게 작고 예쁜 아가를 처참하게 대할 수 있었는지 분노와 슬픔에 쉽게 잠들 수 없었습니다"라며 "아가야 미안해. 어른들이 지켜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해. 아픔 없는 곳에서 마음껏 먹고 마음껏 웃었으면 좋겠어"라고 글을 남겨 먹먹함을 자아냈다. 

이민정은 "이 세상에서 다시는 없어야 할 일. 너무 마음이 아프다. 그리고 소름 끼친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또 두 딸을 공개 입양한 신애라는 "많은 사람들이 쉽게 부모가 된다. 하지만 그중 부모의 자격이 되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 지금 이 순간도 어디선가 크고 작은 정인이가 울고 있을 것이다. 얼마나 아플까. 얼마나 무서울까. 우리의 책임이다. 나의 책임이다. 어떻게 해야할까. 뭘 해야할까"라며 고민을 드러냈다. 

이처럼 수많은 연예인들을 비롯한 누리꾼들이 '정인아 챌린지'에 동참하며 함께 아파하고 슬퍼하고 분노하고 있다. 나아가 양부모의 엄벌을 촉구하는 진정서를 쓰기 위한 움직임도 일어나고 있어 사회적 공분은 점점 더 커져갈 전망이다. 

한편 정인 양은 지난해 10월 서울의 한 병원에서 치료 도중 세상을 떠났다. 병원에 실려오던 당시 온몸에 멍이 든 상태였으며 머리와 복부에 큰 상처가 있었고, 이를 본 병원 관계자가 아동학대를 의심해 경찰 신고했다. 경찰은 정인 양의 양부모를 피의자로 입건한 뒤 학대 여부 등을 조사했다. 이후 검찰은 양어머니 장씨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기소했고, 장씨의 남편 역시 폭행 방임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SBS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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