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데뷔 9년 만에 첫 유닛 그룹 '주지롱'으로 팬들을 찾아온 에이핑크 은지, 남주, 초롱이 10년 차 아이돌의 '짬바(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를 선보일 예정이다.
14일 방송되는 STATV(스타티비) '아이돌리그 시즌2'에서는 에이핑크 은지와 틴탑 니엘의 고음대결을 만날 수 있다. 두 그룹 메인 보컬 간의 맞대결을 앞두고 MC 니엘은 "카메라 렌즈를 깨트려 버리겠다"며 선전포고를 했고, 이에 은지는 “판다들의 달팽이관을 도망가게 만들겠다”라고 응수해 불타는 승부욕을 드러냈다.
'가창력 끝판왕'답게 여유로운 표정으로 고음을 선보인 은지와는 달리 니엘은 "저 현기증 나요"라며 위태로운 모습을 보여 녹화장 내 모두를 폭소케 했다고 전해졌다. 과연 메인 보컬의 자존심을 지킬 승자는 누구일지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주지롱'의 리더 남주는 자칭 성대모사 장인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에이핑크의 노래를 맞혀봐' 코너에서 힌트를 얻기 위해 장범준 성대모사를 자처하고 나선 것.
자신감 넘치는 남주의 성대모사를 들은 멤버 초롱은 "하나도 똑같지 않은데 뻔뻔하다"며 팀킬을 서슴지 않았다고 한다. 과연 남주는 힌트 획득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날 '아이돌리그 시즌2'의 핵심 코너 '아이돌리그 챌린지'에서 에이핑크는 '종이컵 밑장 빼기' 종목에 도전한다. 계속 되는 실패로 인해 에이핑크가 '아이돌리그 시즌2' 최초로 실패한 그룹이 되었을지는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이돌리그 시즌2'는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STATV에서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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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